[한국근대사] 조선은 왜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는가

소개

* 한국근대사 교양과목으로 “조선은 왜 일본의 식민

지가 되었는가”를 읽고 분석하여 레포트을

썻습니다. 책에서 제시하는 '왜 한국이

일본의 지배하에 놓일 수 밖에 없는가?'와 더불어

나름대로 저의 분석력과 결론을 도출하였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목차

제1장 조선망국론
1 조선은 이완용에게 망했는가?
2 유교 망국론
3 조선이 서양을 접촉하게 된 경위(조선의 기회)

제2장 일본의 근대화
4 근대화를 이룰 수 있었던 배경
5 부가적인 배경
6 조선 식민지에 대한 원인과 결론

본문내용

1. 조선망국론
❶ 조선은 이완용에게 망했는가?
- 조선이 망한 것은 이완용이라는 단순한 인간에 의해 망한 것이 아니다. 이미 망하고 있었으며 그 과정에서 그러한 매국노를 양성하는 국가체제를 유지했을 뿐이다.
[본문p48 - 천관우 씨는 1905년 을사보호조약으로 외교권이 일본에 넘어가면서 “조선왕조는 사실상 그 생명을 잃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 후에 이어진 내정감독권을 일본에 넘겨주는 정미7조약(1907)과 군대해산(1907), 합방조약(1910)은 다만 ‘비운의 왕조의 예정된 코스’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❷ 유교 망국론
- 필자는 유교가, 특히 주자학이 조선을 망국으로 이끄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고 한다. 즉 주자학의 취약점인 폭력을 무조건 부정하고 도덕만으로 인간에 대한 통치가 가능하다는 환상[譯註 - 선천상극세상에서는 안되는 방법]을 만드는 것에 있다. 즉 민족의 야성의 상실과 그 후 16세기 이후 나타난 두드러진 현상으로 배타주의, 족벌주의, 전례위주, 권위주의 등이다. 이러한 현상은 정치현실과 배합되어 한층 심각한 원리주의로 빠지게 되고 결국은 격렬한 당쟁의 원인이 되었다고 한다. 또한 약 100여년의 세도정치가 인해서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적이 된다. 나라가 망한다고 하는 것은 한마디로 무엇 때문에 망했다고 잘라 말하기는 어렵다. 오히려 ‘어떻게 해서 그토록 장기간에 걸쳐 존속했는가?’라고 물어야 한다. 로마의 경우 인공에 의하여 이루어진 로마라는 대건축물을 지탱하고 있는 각 부분이 시대 또는 상황에 의해 흔들리면서 결국 이 훌륭한 대건축물은 자체 중력을 못 이겨 붕괴된 것이다. 사회주의 소련이 1990년 무너졌을 때, 그 무너진 책임을 사회주의가 몽땅 뒤집어썼다. 이미 사회주의는 더 이상 존재할 수 없는 이데올로기로 간주되었다. 그러나 중국에서 사회주의는 엄연히 존재하고 있고, 그 이데올로기 속에서 번영의 길을 가고 있다. 유교도 마찬가지이다. 유교 국가가 한때 망했다고 해서 유교 때문에 망했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

참고자료

· 저자 이덕주 '조선은 왜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