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국문] '아버지'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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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짜집기한 독후감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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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아버지' 그 얼마나 위대한 이름인가! '아버지'란 책을 읽고 나서 새삼 이런 생각이 들었다. '아버지'란 책은 가족애라는 말이 어색할 정도로 가족간의 정이 메마른 요즘 세상에 '진정한 가족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해답과 함께 잔잔한 감동을 안겨 준다. 한편으로는 우리가 얼마나 아버지라는 존재에 대해 무관심해 왔는가 하는 것을 반성하게 한다. '아버지는 슈퍼맨이 되야 한다.' 이것이 우리가 바라는 아버지의 이상형이고 무의식적으로 우리의 아버지들에게 이렇게 강요해 왔던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의 주인공 '한정수'. '한정수'는 우리 시대 전형적인 아버지의 모습이다. 아침 일찍 출근해 밤늦게까지 일과 스트레스와 싸우다 지친 몸을 이끌고 돌아오는 사나이 한정수. 한정수는 언제부터인가 가족으로부터 자신이 외면 당하고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한정수 자신은 그런 가족들에게 배신감과 함께 외로움을 느낀다. 그런 과정 속에서 한정수와 가족간의 골은 점점 더 깊어지기 시작한다. 직장에서는 일과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집에서마저 가족들에게 외톨이처럼 따돌림당하는 아버지들. 나는 우리시대 아버지들의 자화상이 바로 한정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한정수'가 췌장암이라는 불치병에 걸리고 그 사실이 가족들에게 알려지면서 다시 가족간의 사랑을 되찾게 된다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우연히 의사 친구인 남박사의 강요로 건강진단을 해 본 한정수는 술자리를 같이한 남박사로부터 자신이 췌장암 말기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