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수업론에 관한 고찰 (역사를 위한 역사가 아닌 역사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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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과목을 기준으로 학생들을 구분해보자면 소위 역덕이라고 불리는 소수의 학생들과 성적을 위해 역사를 공부하는 학생들 그리고 역사의 광범위한 내용 때문에 역사 공부에 지친 학생들로 구분할 수 있다. 성적을 위해 공부하는 학생들은 원하든 원하지 않던 어쨌든 역사를 공부한다. 여기에 속하는 학생들도 중요하지만 본 글에서는 역덕과 소위 역사포기자 수학과목이 너무 어려운 까닭에 나온 수학포기자의 준말인 수포자에서 파생된 속어
를 기준으로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그러기 위해서 한 가지 명확하게 밝히고 가야할 부분이 있는데, 다름 아닌 ‘역사를 위한 역사공부’다. 역덕의 경우 정말로 역사가 너무 좋아서 학교에서 가르치는 내용 외에도 본인이 스스로 더 많은 내용을 탐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남들보다 역사에 관한 우월한 지식을 뽐내며 더욱 더 역사과목에 매료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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