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O와 세계질서] NGO-참여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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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여연대의 역사(성립배경)

참여연대는 1994년 9월 10일 200여명의 회원들로 창립되었다. 당시 민주화 운동의 결과로 이른바 문민정부가 등장했지만, 집권초기의 금융 실명제 실시와 같은 개혁적 시도가 과거 기득권 층의 반발로 유야무야 되어가던 어수선한 시기였다. 1989년 경실련이 창립되기는 했지만 정부의 지원을 받아 민중운동을 파괴하고 약화시키는 역할을 담당해 이에 진보적 시민운동의 필요성을 느낀 진보적 소장학자 그룹, 인권 운동 변호사 그룹, 원로 민주적 인사들, 청년 운동가들이 주를 이루고 200여명의 회원들이 모여 참여연대를 창립하였다. 창립당시 ‘좌실련’ 이라는 별칭이 붙기도 했는데 이는 경실련에 반대되는 개념을 의미한 것이었다.

● 참여연대의 명칭

1) 참여: 국가권력의 남용과 재벌의 횡포, 그리고 모든 권리의 침해를 용납 하지말고 시민 스스로 권리와 정의를 찾아 나서자는 뜻을 담고 있다.

2) 연대: 학연과 지연을 넘어 사익이 아닌 공익을 위해 뭉치자는 뜻을 표현한다.

● 참여연대의 창립정신

창립선언문은 "정직하고 성실한 사람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연대의 깃발을 들고자 한다"고 천명하고 "지금 우리는 시대적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으나 우리의 민주주의 기반이 얼마나 취약한가를 절감한다"며 "참된 민주주의를 건설하기 위한 행동은 이제 사회와 정치무대의 한복판에서, 그리고 국민생 활의 과정에서 일어나야 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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