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에 대한 내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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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23년 8월 15일, 광복절이다. 78주년 광복절인데 직장인이라서 빨간 날이라서 좋다. 내가 생각하는 광복절은 빨간 날이라는 개념이다. 물론 어릴 때는 민족교육이랄지 국뽕교육이랄지 그런 교육을 받아서 광복절에는 태극기도 달고 호국선열들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배웠다.

광복을 겪었던 사람은 할아버지 그 윗세대 분들인데 당연히 지금 살아계신 분이 없다. 그래서 광복의 기쁨이랄지 그런 것도 당연히 전해 들은 것도 없다. 그저 역사 속의 느낌으로 존재하는 것일뿐이다. 내가 광복절에 대해서 시큰둥한 이유는 일본이 삽질해서 멸망해버려서 우리가 해방을 맞은 것이기 때문이다.

원래는 미국처럼 영국과 전쟁으로 싸워서 승리했으면 독립기념일이라 불렸어야 할 것이다. 광복이라는 이름도 이상한 기념일을 만든 것은 우리 역사가 그만큼 우리 손으로 전쟁으로 일본을 제압하지 못하고 얻어 걸려서 해방을 맞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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