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산업과스토리 _영화 사도

소개

"문화산업과스토리 _영화 사도"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I. 사건과 구성사건의 파악
II. 인물과 욕망
III. 갈등과 종결
IV. 서사적 장치
V. 테마의 발현

본문내용

I. 사건과 구성사건의 파악
사도의 서사구조의 연출은 스릴러적같이 화려하지도 않고, 스토리 진행 내내 교과서처럼 잔잔히 흘러간다. 정통사극의 느낌에 현대적 방법이 함께 어우러져있으면서, 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혀서 죽음에 이르게 될 때까지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영조와 세자의 갈등을 통한 전개방식을 보여준다.

[사건1-내용의 마지막 부분에 대한 내용들을 보여줌으로 궁금증을 자아냄]
• 앙심을 품고 칼을 들고 누군가에게 향하는 세자는 인물대립에 대해 예상시킴
⇒ 북소리와 점점 고조되는 노래가 울려 퍼지며 움막 안 관 뚜껑이 열리며 세자가 등장한다. 비가 오는 어두운 저녁, 상복을 풀어헤친 옷을 걸치고 분노에 차있는 얼굴과 빗물에 날 선 칼날을 손에 쥐고 궁으로 향한다. (1:20초)

• 긴박한 상황을 극대화 시킴
⇒ 비를 맞으며 울부짖는 여인(혜경궁 홍씨)은 (영빈)에게 찾아가 “어머니 세자를 말려주세요”라 외친다. 세자는 칼을 들고 문에 비친 그림자를 노려본다. (2:06초~)
⇒ 사도세자를 죽이겠다는 결심을 하지만 끝내 죽이지 못해, 영조 앞에 무릎 꿇은 세자에게 영조 손에 든 칼이 땅에 내동댕이 치며 자결하라는 영조, 말리는 신하들과 땅에 머리를 박으며 피가 나도록 스스로 자해하는 세자 (6:30초~)

[사건2-세자가 어렸을 때 과거로 돌아가, 부자 관계의 갈등이 생기는 발단, 그 씨앗] (12:56초~)
• 세자의 실력에 감탄하며 그의 미래에 대한 기대를 보여줌
⇒ 영조 앞에서 쓴 세자의 글을 보고 호탕하게 웃는 영조. (13:30초)

• 공부에 대한 흥미가 없음을 보여줌
⇒ 글공부를 하다 조는 세자에게 손에 물 묻힌 손을 그의 얼굴에 튀기는 선생(15:24초~)

• 왕이 될 몸이지만, 아직은 사랑이 필요한 그저 평범한 어린아이임이 나타남
⇒ 세자가 어머니를 찾자 궁녀들이 혼자 자야 하는 게 예법이라며 그녀와 떨어트려놓은 뒤 엄지를 빨며 잠을 청하려 하는 세자, 애처롭게 그 모습을 쳐다보는 그의 어머니(영빈).
(16:14초~)

• 책을 통한 세자의 대한 기대와 사랑
⇒ 어두운 밤 세 개의 초를 켜놓고 세자를 위한 책을 적는 영조와 그것을 지긋이 보고 있는 신하 (17:16초)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