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분석] 영화 M.butterfly에 나타난 타자성

소개

좋은 점수를 얻은 레포트입니다. 여러 자료의 수집을 통해 공 들여 쓴 것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목차

1. 서론

2. M.butterfly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타자성
2.1 M.butterfly의 배경
2.2 동양과 서양의 문화제국주의적 관계
2.3 남성성과 여성성에 관한 정체성
-송의 성정체성을 통해 본 남성성과 여성성
-갈리마르를 통해 드러나는 동서양의 성정체성

3. 갈리마르의 자살장면이 지닌 허점과 결말

본문내용

1. 서론

24세 남짓밖에 경험하지 못한 세상이지만 그동안 살아오면서 나를 가장 힘들게 했던 것은 나를 둘러싸고 있는 세계에 대한 이해와 적응이었다. 그 이해와 적응에는 알지 못하는 것을 알아가야 하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그보다 더한 고통은 내가 이해할 수 없는 것들에 순응해야하고, 받아들여야 했던 것이다. 그리고 그보다 더한 고통은 그것들이 진실이고, 진리이기 때문이 아니라 일반적인 통념이고 인식이라는 것 때문일 경우이다. 그러한 일반적인 통념과 인식을 무시하고 내 뜻대로 살아가는 데에는 너무 많은 희생과 인내의 감내가 수반되어야 하고, 그것은 차라리 삶 자체가 투쟁이라고 보아야 옳을 듯싶다. 그렇다면 극복하고 사는 것을 ‘투쟁’이라고 지칭할 만한 일반적 통념과 인식은 무엇인가? 그것의 예를 일일이 나열하기에는 이 지면을 모두 할애한다 해도 부족하겠지만, 그것들을 모두 통괄하는 단어가 있다면 그것은 나와 다름, 즉 ‘타자성’에 관한 배척성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타자성으로 인한 갈등은 가족, 친구, 성 정체성, 사회적 계층 등 매우 다양한 부분에서 비롯된다. 어쩌면 ‘나를 나이게 하는 것들’과 관련된 모든 것들에는 나와 다른 것들과의 갈등이 필연적으로 발생하는지도 모르겠다. 비단 이것이 내게만 제한된 일일까? 아마도 이것은 생존하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갖을 수 밖에 없는 인류 공통의 짐일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