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철학] 반실재론에 대한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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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과학 이론은 정말로 세계를 완벽하게 표현하고 있을까? 열역학이라는 이론은 실제로 존재하고 그 열역학 안에서 정의되고 있는 엔탈피라는 개념은 실제 세상에 존재하는 개념이며 와 같은 수식은 정말 세상을 이루고 있는 수식일까? 과학적 실재론에 따르면 인간이 추구하는 과학의 목표는 자연에 대한 진리를 얻는 것이고 우주의 구조를 기술하는 참된 이론을 정식화 함을 통해서 이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실재론에 깔려있는 기본적인 개념에서는 인간의 관찰이나 인식에는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 객관적인 과학의 세계가 독립적으로 존재한다는 것을 인정하며 이러한 실재에 역사를 통한 과학의 진보를 통해 점점 더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는 나와 같은 일반적인 사람들의 직관과도 굉장히 잘 맞아떨어진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실재론이 반실재론의 주장을 비판하기위해 제시한 '기적논변'의 경우에서 이러한 특징을 매우 잘 나타내고 있다.
맥스웰 방정식이 참이 아니라면 우리는 어떻게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고 열역학 법칙들이 참이 아니라면 우리는 왜 영구기관을 만들 수 없는가? 열역학과 같은 이론은 세계를 잘 나타내주는 참된 이론이기 때문에 이토록 성공적이라고 주장하며 실재론자들은 자신의 주장에 힘을 더한다. 기적의 논변는 굉장히 강력하고 직관과도 분명히 일치하기 때문에 과학적 실재론을 맞는 것처럼 느껴지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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