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보고서] 강원도 답사보고서
- 최초 등록일
- 2004.02.14
- 최종 저작일
- 2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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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강원도 지역 답사 보고서로 여러장의 사진과 함께 강원도 지역의 지리와 역사 문화 여러가지를 정리해 놓았습니다.혼자 작성한 레포트가 아닌 조원이 함께 작성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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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황지 연못은 낙동강 1,300리의 발원지로서 태백시의 중앙인 황지 공원 안에 자리잡고, 하루 5,000톤이나 되는 샘물을 토해 놓고 있다. 태백시는 태백산, 함백산, 백병산, 매봉산 등이 병풍처럼 둘러 쳐져 있는 곳으로 주위의 산줄기를 타고 땅으로 스며든 물이 모여 태백의 중심인 황지 연못에서 샘물을 터트리고 있다. 커다란 비석 아래로는 깊이를 알 수 없는 시커먼 소가 있는데 소에서 물이 쏟아지는 광경은 신비하다 못해 무서운 생각이 든다. 하루5,000톤이라는 양은 머리로 생각하기에 감이 잘 잡히지 않지만 검은 소에서 개울물이 쏟아져 나온다고 여기면 된다. 황지 연못은 태백 시내의 중심에 있는 까닭에 고여 있는 작은 연못으로 여기며 찾아온 이들은 분출되어 나오는 샘물의 양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태백을 다 쓸어 보낼 정도로 많은 양의 물이 쏟아지기 때문이다. 태백 시민들은 이 공원을 사랑한다. 노인들이나 장년들이나 젊은이들이나 학생들이나 모두들 즐거운 마음으로 즐겨 찾아오는 곳으로 잡상인들 또한 주변에 자리잡고 있다. 사람이 어우러지는 곳으로 태백의 쉼터인 곳이다. 그러나 주위는 3~4층의 건물들이 세워져 있어 신기하기만 하다. 지하의 물줄기를 어떻게 피해서 건물을 지었는지 궁금해진다. 연못을 빠져 나온 물은 시내를 천천히 흘러 아래로 아래로 흘러 이십오리나 떨어진 구문소에 머물다가 가는데, 구문소의 깊이는 알 수가 없다고 한다. 낙동강 1,300리 여정을 이렇게 태백의 황지 샘에서 시작하여 많은 지류를 합쳐가며 점점 넓어져, 바로 경상북도로 넘어가 경상남북도를 적시며 맨 나중에는 낙동강이 만들어 놓은 부산의 을숙도에서 바다로 빠져나간다. 이 샘은 기나 긴 여정을 시작하는 낙동강의 발원지로서 출영을 떠나는 장병을 전송하듯이 보내고 싶은 마음은 너무 센티멘탈 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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