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 레지오 에밀리아 접근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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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 에밀리아시는 인구 13만명정도로 진보적인 사회주의적 성향과 협동적 관념론의 오랜전통이 뿌리내려온 깊고 풍요로운 문화적, 경제적, 정치적 유산을 가진 도시이다. 일찍부터 산업화가 이루어져 인력의 사회진출과 함께 가족구조의 변화가 있었다. 그에 따라 성인 가족에 대한 사회복지차원의 욕구와 아동의 기본 권리로서 양질의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가치가 통합되어 현재 수준의 유아교육체제를 형성하였다. 공동의 선을 위한 협동과 공동 책이의식으로 인하여 사회전체의 발전을 위해 성인들은 유아복지를 위해 학교의 공공재원을 투자해야만 하며 유아들이 지식을 구성해 가는 과정에 함께 참여해야 한다고 믿는다. 유아학교를 다니는 유아의 75%와 영, 유아센터를 이용하는 유아의 88%가 맞벌이 가정의 자녀이지만 부모들은 기관이 어머니 대신하는 것으로 보지 않는다. 이 지역사회 문화에서는 사회적 관계 형성과 의사소통을 중요시하고 있으므로 유아를 또래, 교사, 부모, 역사, 사회적, 문화적 환경과의 관계속에 소속되어 있는 것으로 보며 어느 누구도 유아에 대한 문제해결에 독점권을 가질수 없음을 인식하여 부모 뿐 아니라 직역사회 주민이 상호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학교 활동 및 교육적 의사 결정에 개입하는 것을 통해 전형적인 이태리의 전통적 대가족 성향을 볼 수 있다. 1971년 부모, 교사, 시민 대표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주축으로 해당직여 교육부와 정부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지역사회 중심의 운영이 합법적으로 공식화되었다. 이 지역은 이태리 특유의 아름다움과 미학에 대한 깊은 인식을 가지고 있어서 주변환경에는 어디든 청결과 심리적 질서가 있으며 위대한 미술작품과 건축물을 볼 수 있다. 이러한 문화적 전통은 학교의 물리적 환경에 반영되어 심미적 즐거움을 주는 건물, 기구와 설비, 3차원적 공간조직, 빛의 활용, 유리벽, 아뜰리에 등이 반응적인 환경을 이루며 유아의 상징적 표상학습활동을 자극한다.
레지오 에밀리아 교육자들이 말하는 이 접근법의 목적은 표현적 의사소통적 인지적인 언어를 통합하여 유아 스스로 사고하는 힘을 구축해 나갈 수 있는 재 통합된 유아를 길러 내는 것이다. 이 재통합된 유아는 하나의 고립된 탐구자가 아니라 주변 다른 사람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고 믿는다. 그러나 언제나 유아를 주체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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