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신경림 농무 연구

소개

제가 직접 쓴 보고서입니다.
다른 것 짜집기 한 거 아니에요^^

목차

Ⅰ. 작가소개
Ⅱ. 70년대 시의 일반적 경향
Ⅲ. 생생한 민중의 삶과 언어
Ⅳ. 결론
Ⅴ. 참고문헌

본문내용

민중적 화자를 등장시켜 그들의 삶과 언어로 그들의 정서를 표현해내려는 신경림의 시적 태도는 보다 강화되어 민중이 읽고 쓰는 시를 지향하게 된다. 그것의 전범을 민요에서 찾고 민요의 전통을 과감히 차용하여 민중성을 확대해나가려고 시도한다.
시집 <농무>의 시편들은, 시골 출신으로서 시골에 살며 시를 썼던 그 자신의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우러나온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농무>에 수록된 60년대에 쓴 시들, 예컨대 조합빚 때문에 날로 피폐해져가는 큰집 이야기를 주제로 한 「시골 큰집」, 농촌 겨울밤을 묵내기 화투를 치며 쌀값, 비료값 얘기를 하고 금년 한 해 동안의 농촌 살림살이 걱정을 하는 농민들의 삶의 쓸쓸함과 슬픔을 노래한 「겨울밤」은 농촌의 일상적인 이야기를 그대로 시로 옮겨놓은 것이다. 그만큼 자연스럽고 소박한 언어로 씌어지고 있다. 그러나 거기에는 농민들만의 슬픔과 고통의 정서가 배어 있다. 농민의 목소리로 표현되는 이 슬픔의 정서는 그의 70년대 작품들에서 계속되어 「농무」를 위시로 한 신경림만의 문학세계를 형성하게 된다.

참고자료

· 「1970년대 민중적 서정시의 전개」, 『현대시의 형상과 논리』,
· 황정산, 「70년대의 민중시」, 『1970년대 문학연구』, 소명출판, 2000.
· 강영미, 「소외된 생활인의 발견」, 『1970년대 문학연구』, 소명출판. 2000.
· 서준섭, 「현대시와 민중」, 『1970년대 문학연구』, 예하, 1994.
· 이승훈, 「70년대의 한국시」, 『한국현대문학사』, 현대문학, 1989.
· 백낙청, 「민중민족문학의 새단계」, 『민족민중문학론의 쟁점과 전망』, 푸른숲. 1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