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몬드 독후감_ 손원평 장편소설

소개글

손원평 장편소설, '아몬드'를 읽고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소설에서 찾은 키워드 세 가지를 중점적으로 다뤄봤습니다.

목차

1. 시작하기에 앞서
2. 도서 선정 계기
3. '편도체'에 대하여
4. '윤재'를 향한 소수의 사랑에 대하여
5. '평범함'의 양면성
6. 맺음말
7.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시작하기에 앞서

대학 졸업한 지 이제 1년이 다 되어간다. 졸업 후 별다른 대안이 없었던 나는 마지못해 예전에 알바로 근무했던 마트로 돌아가 다시 일하고 있다. 그 당시로서는 그게 최선이었다. 적어도 기본 생계는 유지해야 한다는 다급한 마음이 들었다는 점, 그리고 돈이 없으면 삶이 팍팍해지는 자본주의 시스템에 살고 있다는 점이 주된 이유였다. 그렇다고 생각 없이 생계에만 초점을 둔 것은 아니다. 비슷한 시기에 시작한 일이 있다. 부업이라 할 수 있는데, 바로 문서 판매다.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부터 문서 판매 사이트가 점점 생겨나기 시작했다. 여기서는 주로 대학생들이 많이 활동한다. 수업 과제로 참고 문헌으로 이용해야 하는 문서를 사고파는 일이 빈번하기 때문이다. 나도 과제와 졸업 논문 준비할 때 참고 문헌으로 이용할 겸 찾아본 적이 있었다. 그때는 소비자였는데, 이제는 판매자로 활동 중이다. 이젠 대학생이 아닌 일반인이기에 과제 업로드 하는 일은 어렵다. 그래서 다른 자료를 올리고 있다. 바로 독후감이다. 책을 읽고 독후감을 작성해 올리는 것이다. 이제 이 활동도 시작한 지 1년이 다 되어간다. 글쓰기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어떻게 보면 자기 계발이기도 하다. 그래서 지금까지도 하고 있나 보다. 판매 수익도 중요하지만 책 읽고 내 생각을 남기는 그 과정이 즐겁고 행복하기에. 하지만 이와 동시에 고통스럽기도 하다. 왜냐하면 뇌를 쥐어짜야 하기 때문이다. 이래서 글쟁이들의 일상이 고뇌의 연속이라 하나 보다. 그럼에도 놓지 못하는 명확한 이유가 있는데, 글쓰기 할 때만큼은 제대로 살아 숨 쉬고 있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온전한 ‘나’로 임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글을 쓸 때 필요한 집중과 몰입이 제대로 이루어졌을 때는 나 자신이 뿌듯하고 기특하며 자랑스럽다.

2. 도서 선정 계기

판매 초기에는 한 작품의 전반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독후감이나 감상문을 작성했다.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나의 글쓰기 방식은 달라지기 시작했다.

참고 자료

‘편도체(amygdala), 측두엽 내측에 있는 신경핵의 집합체’ | 심리학용어사전 | 네이버 지식백과 | 네이버
‘편도체의 역할, 공포를 경험하는 과정’ | 생활 속의 심리학 | 네이버 지식백과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