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디자인 졸업전시회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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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디자인 학과의 졸업전시회를 보기 위해 갤러리로 향했다. 가기 전에 홍보 포스터를 보았는데, 겹의 겹, ‘Every moment Be the one 모든 순간이 겹쳐 하나가 되다’라는 주제가 매우 흥미로웠다.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일지, 무엇을 보여줄지,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내용을 전달할지가 궁금했다.
먼저 갤러리의 내부는 신기한 느낌이 들었다. 이런 갤러리는 난생 처음이었기 때문이었는지 들뜨고 설레는 기분도 들었다. 또, 작품을 비춰주는 조명도 은은하고 좋았고, 색감도 예뻤고, 귀엽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공간도 있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하얗고 깔끔했던 것 같다.
겹에 대한 내용을 적어놓은 벽도 하나의 작품 같았다. '겹은 단순히 층을 이루는 구조가 아닌 층 하나가 쌓아짐으로써 더 높은 가치관이 형성된다. 우리의 노력과 수고의 모든 순간이 겹쳐져 하나의 서서히 윤곽이 드러나는 것을 표현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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