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노벨상 수상자 스탠리 푸르시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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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프리온은 단백질과 비리온(바이러스 입자)의 합성어로 이제까지 알려진 주요 병원체인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등과는 전혀 다른 종류의 병원체로서, 이에 감염되면 신경세포가 퇴화하여 뇌에 스펀지처럼 구멍이 나는 이상 증상을 일으켜 사망하게 된다. 일반 병원체는 생물체로서 자신의 DNA와 같은 유전물질을 통해 단백질을 합성하고 증식해서 병을 일으키지만, 프리온은 유전물질을 지니지 않고도 병을 일으키는 특이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질병으로는 1980년대말부터 영국에서 소의 대량 도살을 야기해온 우뇌해면증(BSE : 광우병)과 사람이 걸리는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 등이 있다.
1972년 프루지너는 자신의 환자 한명이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으로 사망한 것을 계기로 연구를 시작하였다. 그는 환자의 뇌에 이상한 단백질이 축적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고 실험동물의 뇌에서 그 물질을 순수 분리하였다. 프루지너는 이 물질을 단백질로만 이루어진 전염성입자라는 뜻에서 ‘프리온’이라고 이름붙였다.

참고자료

· 위키백과,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 및 업적
· 당신에게 노벨상을 수여합니다: 노벨생리의학상, 노벨재단, 유명석 외2명 엮음, 바다출판사, 562~565p, 2010.01.18
· 영광의 얼굴들: 노벨생리학의학상 수상자들의 인생과 학문, 한국생물과학협회, 아카데미서적, 300~301p, 2007.07.20
· 광우병과 노벨상 (http://yeh.pe.kr/s3/bc.php?g_uid=4&b_uid=17&a_uid=592&page=0)
·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프리온최근연구동향, 2004.09.01
· (https://www.bioin.or.kr/board.do?cmd=view&bid=industry&num=118432)
· 사이언스온, 식물에도 프리온 단백질?, 오철우, 2016.04.28
· (http://scienceon.hani.co.kr/396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