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민지시기 지식인의 삶 - 홍명희와 이광수의 생애와 엇갈린 행보를 중심으로 -

소개

"식민지시기 지식인의 삶 - 홍명희와 이광수의 생애와 엇갈린 행보를 중심으로 -"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1890년대 두 지식인의 생애

Ⅲ. 두 지식인의 만남과 함께 품었던 뜻
1. 동경 유학
2. 일본 유학 생활 이후
3. 3.1운동

Ⅳ. 갈라진 운명의 두 지식인
1. 1920년대 갈림길
2. 전시체제와 각자 다른 행보

Ⅴ. 해방 이후

Ⅵ. 맺음말

참고 문헌

본문내용

Ⅰ. 서 론
일제강점기를 많은 이들이 독립운동을 했고, 그래서 지금의 우리가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항상 어떠한 시대든 영웅이 있으면 악당도 함께 존재하는 법이다. 우리의 조상 중에는 나라를 위해 싸운 독립운동가가 있었지만 그와 함께 독립운동을 방해하는 친일파 역시 있었다.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 중에 친일파 인물을 보고 박수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친일파의 행동은 옳지 않은 행동이었지만, 그들의 행동을 무조건 비난하는 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왜’ ‘어떻게’ 그런 행동을 하게 됐는지 살펴봄을 통해서 역사가 반복되었을 때에 그러한 행동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후 살펴보는 인물 2인은 3.1운동에 참여했던 독립운동가이다. 그 중 1인은 끝까지 독립운동을 한 인물이고, 1인은 친일파가 된 인물이다. 전자는 벽초 홍명희洪命熹이고, 후자는 춘원 이광수李光洙이다. 홍명희와 이광수는 같은 시대에 일본으로 유학을 가고 독립운동에도 참여하였다. 홍명희, 이광수 거기다가 최남선崔南善까지 하여서 3인을 ‘동경삼재’라고 하였는데, 동경의 세 명의 천재라는 의미이다. 앞의 내용만 보면 비슷할 수 있는 인생이지만, 결과를 보면 완전 반대이다. 홍명희와 이광수의 인생이 어떻게 달라졌기에 그들의 결과가 이렇게 크게 달라진 것인지, 두 인물의 비교를 중심으로 그들의 삶을 알아보고자 한다.

Ⅱ. 1890년대 두 지식인의 생애
먼저 태어난 첫 번째 인물, 홍명희는 1888년 충청북도 괴산읍 풍산 홍씨 가문의 장손으로 태어났다. 그 가문은 풍산 홍씨 추만공파로서, 당파상 노론에 속하는 명문 사대부가였고, 조선 후기 특출한 인물들이 많이 배출된 가문이었다. 이러한 가문에서 태어난 홍명희는 일가족의 사랑과 기대를 독차지하며 자라났다고 전해진다. 또한 홍씨 일가가 워낙에 대가족이어서 그런지, 일찍 생모를 여읜 홍명희였지만 그늘이 드리운 사람이 아니었다고 한다. 그것은 홍명희의 『자서전』에서 나타났다.

참고자료

· 류시현, 2010, 『식민지 지식인의 '지조' 지키기』, 역사비평
· 류시현, 2010, 『1930ㆍ40년대 ‘동경삼재(홍명희, 최남선, 이광수)’의 일제 협력과 저항』, 한국인물사연구 14, 한국인물사연구회
· 남기홍, 2003, 『이광수의 생애 검토』, 한국학연구 12 ,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
· 강영주, 2004, 『벽초 홍명희 평전』, 사계절
· 강영주, 2004, 『벽초 홍명희 연구』, 창작과비평사
· 하타노 세츠코, 2016, 『이광수, 일본을 만나다』, 푸른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