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종양 간호 영화 wit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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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wit는 유명한 영문학 교수로 활동하던 베어링 교수가 전이성 난소암 4기 판정을 받고 새로운 항암요법을 받기 위해 8주간의 치료를 받게 되는 것과 관련된 이야기이며 그 과정에서 의료인들의 생명 윤리에 대해 다루고 있다.
영화 내내 의료진들이 환자를 인간으로 대하기보다 자신들의 연구 성과를 내기 위한 도구로만 다루며 오로지 ‘연구자’로서 사무적인 태도만 취하고 있다고 느꼈다.
먼저 항암치료에 들어가기 전 환자에게 새로운 연구의 부작용이나 치료과정에 대한 자세한 설명 없이 참여하도록 하였다. 환자에게서 보이는 부작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환자가 강하다는 이유와 환자 스스로 기분이 괜찮다고 대답했다는 이유만으로 최대 용량의 항암요법을 진행하며 약물의 용량을 줄이지 않고 진행하는 모습이 관찰되었다. 또한, 신체 검진 시 환자의 동의 없이 옷을 들추며 환자의 앞에서 자기들끼리 토론하며 누구도 환자에게 몸 상태, 치료 경과, 예후에 대해 알려주지 않고 그저 자신들의 연구가 장기간 진행되고 있다는 것에만 집중하고 있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