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영화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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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역사를 좋아한다. 그중에서도 통일에 관련된 역사에 관심이 많다. 그 이유는 아마 내가 현재 분단국가에서 살고 있다는 현실이 클 것이다. 작년 8월, 기대하고 바랐던 살아 숨쉬는 역사적 현장인 독일을 가게 되었다. 그곳에서 독일 통일의 역사뿐 아니라 제2차 세계대전과 홀로코스트에 대해서도 자세히 배울 수 있었다. 그렇기에 이번 주제가 나에게 더욱 흥미롭게 느껴진 것 같다. 이 영화는 제2차 세계대전, 나치, 유대인, 홀로코스트라는 주제를 다룰 때마다 선생님들께서 수식어처럼 말씀하시던 영화이다. 이 영화는 마크 허만 감독의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이라는 제목으로 2008년에 개봉한 전쟁 영화이다. 나는 이 영화를 처음부터 끝까지 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그 이유는 아마 짤막한 영상들을 통해 알게 된 내용으로 이 영화에 대해 다 알고 있다는 우쭐함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이번에야말로 끝까지 보고 왜 그토록 이 영화가 그 단어들의 수식어처럼 사용되었는지 알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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