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향방 제1,2부 요약

목차

제1부 현실의 교육문제
제01장. 우화 셋
제02장. 입시
제03장. 평준화
제04장, 영재교육·엘리트교육
제05장. 영어교육
제06장. 전문적 자율
제07장. 대학교육

제2부 교육의 과정
제08장. 교육의 신조와 가정
제09장. 왜 가르치느냐
제10장. 무엇을 가르치느냐
제11장. 어떻게 가르치느냐
제12장. 어떤 성과를 냈느냐
제13장. 지원구조
제14장. 교사론

본문내용

저자는 1부에서 한국교육의 주요한 현실문제들을 중심으로 그 해결책의 제안과 더불어 반추되어야 할 교육관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그래서 제01장을 통해 한국 교육현실 문제를 크게 제시하고, 다음 제02장부터 제07장까지 이르러 그 문제를 세부적으로 검토하고 해결책을 제안하였다.

<제01장. 우화 셋>
‘애꾸눈 원숭이 나라’ 이야기는 우리 교육현실에서 비정상을 정상으로 여기고, 거꾸로 정상을 비정상시하는 도착 현상을 빗대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사회적으로 정형화된 병폐’로 어떻게든지 비정상은 비정상, 정상은 정상으로 직시하도록 만드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단지 속의 사탕’ 이야기는 천부적 특권으로 착각해 여러 집단이 지녔던 갖가지 아집을 내려놓을 필요성을 드러낸다. 특히 여러 아집 중 ‘방만의 특권’이 가장 문제기에 개선될 필요가 있다. ‘오징어 장사’ 이야기는 현실사회에서도 사회적 병폐 또는 비리를 밑천으로 하는 업종의 당사자와 이해단체는 이를 혁파하려는 노력에 반대할 것이라고 알려준다.
우리는 이러한 이야기들이 보여주는 문제를 혁파하려는 노력과 그 속에서 일어나는 반항을 꾸준한 설득으로 어떻게 완화하느냐를 과업으로 삼아 개혁의 노력을 해야 한다.

<제02장. 입시>
한국의 입시가 교육 전반을 왜곡하고 훼손하고 있는 원인은 중앙집권적 국가체제와 필답시험위주의 고시주의이다. 이 문제들은 인간사회의 경쟁은 다원적인 지향으로 변화하고, 선발의 기준도 폭넓은 인간적 자질로 변화해야 한다는 것을 말해준다.
입시교육의 폐해로는 심리적 폐해, 사회경제적 폐해, 교육적 피해가 있다. 사회경제적 폐해로는 방대한 사교육비 문제가 있는데, 특수재능의 계발과 학교교육의 부실성, 그리고 입시경쟁준비로 인한 과외와 학교 안에서의 성적 경쟁으로 인한 과외 때문에 사교육비 문제가 생긴다. 이를 문제로 여겨 정부에서 청산하고자 노력했으나, 점수 위주 선발의 입시로 인해 과외는 성행할 수밖에 없었다.

참고 자료

정범모, 교육의 향방, 교육과학사,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