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의 미래(제이슨 솅커) A+리뷰

소개

<금융의 미래>는 베스트셀러 <코로나 이후의 세계>를 쓴 제이슨 솅커의 최신작이다.
세계 1위의 미래 경제학자가 내다보는 금융의 미래가 궁금한 분들이라면 일독을 권한다.
금융이나 미래 기술에 대한 기본 지식이 없다면 아주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다.

저자가 <금융의 미래>를 집필한 이유는 ‘코로나19 팬데믹, 경제 폐쇄, 불황기 이후 금융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큰 목차는 다음과 같다.
작가의 말 : 금융 시장의 향후 10년, 무엇이 어떻게 달라질까?
프롤로그 : 코로나 이후 금융은 더욱 역동적이고 파괴적일 것이다
제1부 시장의 동향
제2부 기술의 동향
제3부 장기적 위험
제4부 세계의 동향
에필로그 : 코로나 이후 금융의 미래

저자는 ‘코로나 이후 금융은 더욱 역동적이고 파괴적일 것’이라고 예견한다.
금융의 미래에 대해 알아본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 양자 컴퓨팅
양자 컴퓨팅은 기존 디지털 컴퓨팅의 1과 0의 비트 개념이 아니다. 1과 0 사이에 상태가 다른 비트가 있는데, 그 비트를 큐비트qubits라고 한다. 큐비트는 1, 0, 동시에 1과 0이 가능하다.
양자 컴퓨팅은 엄청난 데이터 처리 능력을 갖고 있어서 수십 년이 걸릴 암호 해독을 단 몇 분 안에 풀어낼 수 있다.
금융에 양자 컴퓨팅이 도입되면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 양이 많아진다. 이는 시장 가격을 보다 정확하게 예측하게 함으로써 더 큰 수익을 낼 수 있게 된다.
양자 컴퓨팅의 혜택을 받는 분야는 금융, 정부, 수송 및 물류, 전자상거래, 에너지, 의료, 농업이다.
필자는 양자 컴퓨팅을 <에이트>에서 접했던 내용이지만 아직도 개념이 확실히 잡히지는 않는다. 어떻게 동시에 0과 1의 상태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일까. 양자 컴퓨팅은 비결정적인 특성과 병렬처리 기술이 있다고 한다.

▶ 사이버 보안
양자 컴퓨팅은 블록체인, 비트코인, 암호화폐의 보안을 무너뜨린다. 양자 컴퓨팅은 암호를 해독하는 기술에 필요하지만 동시에 고도로 암호화하는 기술에도 필요하다. 필자의 생각에 모순의 상황이 발생하는데, 미래 금융은 사이버 보안에 성패가 달린 거 같다.
금융회사는 거래담당자, 분석가, 자산 운용사의 역할이 축소되고 최고정보책임자와 보안책임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중국이 미국보다 양자 컴퓨팅 관련 특허가 더 많다. 중국발 사이버 공격이 미국보다 많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018년 '불공정 무역관행'을 이유로 중국에 과중한 관세를 매겼다. 필자가 읽은 전문가 칼럼에 의하면 ‘불공정 무역관행’은 미중 무역 전쟁의 표면적 이유일 뿐이라고 한다. 미국이 견제하는 것은 중국의 기술력이다. 차세대 핵심 기술에서 중국의 추월을 용납할 수 없는 미국의 공격인 셈이다. 미국이 중국의 대표적 첨단 기술 기업 화웨이를 퇴출한 이유이기도 하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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