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초엽의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을 읽고

목차

1. 도입부

2. 감상평
1) 고인을 추모하는 새로운 접근방법
2) 나는 어떤 검색어로 세상과 닿을 수 있을까.
3) 과학, 기술의 힘으로 고인과 닿더라도...

본문내용

[도입부]

한국과학문학상 수상작으로 이 책을 알게 되었다. 과학?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려나 멈칫했다. 중성적인 작가의 이름과 책 제목에 들어간 문구 ‘빛의 속도’에 대뜸 거리감이 느껴졌다. 과학에 대한 소재라면 괜히 남성 작가의 것이리라 예상했다. 그러나 서점에서 만난 이 책의 표지는 파스텔 톤의 감성적 색감에다 책을 둘러싸고 있는 분홍색 띠지 안에는 새초롬한 표정의 앳된 아가씨가 물끄러미 서 있었다. 작가는 포항공대 석사 과정을 마치고 소설가로 갓 등단한 20대 후반의 여성이었다. 머리 좋은 공학도가 문학에도 소질이 있구먼! 우월한 유전자에 살짝 질투가 났지만, 과학을 공부한 그녀가 과학을 소재로 어떻게 문학에 접근하며, 무슨 메시지를 전달할지 궁금했다.

[감상평]

이 책은 그녀가 한국과학문학상 대상과 가작을 수상한 작품 2편과 그 외 작품 몇 편이 한 권의 책으로 묶여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