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정치 사상연구 - 민본‘民本’의 관념과 맹자의 정치사상을 중심으로 -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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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민본‘民本’의 관념
Ⅱ. 민‘民’과 군주의 관계론
Ⅲ. 민‘民’의 도덕의 표준화
Ⅳ. 맹자의 민귀군경(民貴君輕’)
Ⅴ. 결 론

참고 문헌

본문내용

‘民本’은 중국정치사상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로 ‘백성이 나라의 근본이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러나 실제 중국문헌에서 ‘民本’ 개념이 ‘백성이 정치의 근본’이라는 의미로써 등장한 경우는 드물다. 『상군서』 「화책」 편의 ‘民本法也’와 같이 ‘民이 근본으로 삼는 것’의 의미로 사용되었을 따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정치에서는 民을 중시하였으며 ‘民本’을 받아들여 왔다. 중국 사상에서 民을 보는 시각은 크게 세 가지로 정리된다. 첫째는 民이 天의 상대이며 國의 근본이라는 입장이다. 『좌전』 「성공 13년」에는 “民은 하늘과 땅의 가운데 존재로 부여 받아 탄생했는데, 이른바 운명이라 한다.”고 말한다. 『국어』 「초어 상」 편에서는 “땅에는 높고 낮음이 있으며, 하늘에는 어둡고 밝음이 있으며, 民에는 군주와 신하가 있으며, 나라에는 도성과 시골이 있는 것이 옛날부터의 제도이다.” 라고 한다. 이처럼 民은 하늘과 땅의 상대로 상정되어 왔다. 물론 천인관계에서 天은 상위자이며 주재자, 民은 하위자이며 종속자이지만, 天의 상대로써 民의 중요성 또한 강조되었다.

참고자료

· 류택화(2008). 중국정치 사상사 선진편 상. 동과서.
· 소공권(1998). 중국 정치 사상사. 서울대학교출판부.
· 장현근(2016). 관념의 변천사(중국의 정치사상). 한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