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동 고분군과 한성백제기 고분문화』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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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들어가며

Ⅱ. 한성백제시기 묘제 시기구분
1. 한성백제시기
2. 한성백제 묘제 시기구분

Ⅲ. 한성백제 묘제 변천양상
1. 토광묘, 옹관묘
① 토광묘(土壙墓)
⓶ 옹관묘(甕棺墓)
2. 복합묘제(複合墓制)
① 즙석봉토분(葺石封土墳)
② 토광적석묘(土壙積石墓)
3. 적석총
① 고구려식 적석총
② 백제식 적석총
⓷ 횡혈식석실분(橫穴式石室墳)

Ⅳ. 한성백제 고분군
1. 석촌동 고분군 (石寸洞古墳群)
1) 적석총(積石冢)
① 석촌동 1호분(石村洞 1號墳)
② 석촌동 2호분(石村洞 2號墳)
③ 석촌동 3호분(石村洞 3號墳)
④ 석촌동 4호분(石村洞 4號墳)
⑤ 내원외방형 적석총(內圓外方形積石塚)
2. 방이동 고분군
① 서쪽 고분군
② 동쪽 고분군
3. 가락동 고분군

Ⅴ. 나가며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한반도 서남부에 기반을 잡았던 고대국가 백제(百濟)는 고구려(高句麗), 신라(新羅)와 함께 기원 전후부터 약 700년간 존속하였던 국가이다. 먼 과거에 존재하였던 백제에 대한 사실은 역사기록을 통해 살필 수 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역사의 시간 분류상 고대라는 시기에 있었던 만큼 국가의 단계 정치 체를 인지할 수 있는 고고학적 현상은 성곽의 등장, 대형무덤의 등장, 물질문화의 양식적 통일 등으로 이해된다.
백제는 도읍을 세 차례에 걸쳐 옮기면서 각 시대의 개성 있는 문화를 형성한다. 한성에 도읍하던 시대에는 아직 삼한의 문화의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지만 한강이남의 석촌동(石村同)에 대규모로 조성된 적석총(積石冢)에서 알 수 있듯이 고구려적인 성격이 강하게 나타나는가 하면, 이후 후기에 이르면서는 백제 나름의 개성 있는 초기 백제문화가 전개된다. 이러한 특징을 잘 보여주는 것이 고분군이다. 따라서 본 발제에서는 백제의 최전성기를 이룬 한강을 중심으로 한 한성백제시기 고분문화에 대해 알아보고자한다.

Ⅱ. 한성백제시기 묘제 시기구분

1. 한성백제시기

『삼국사기(三國史記)』에 따르면 백제는 기원전 18년, 고구려에서 남하한 온조와 비류가 한강유역에 정착하여 세운 십제(十濟)를 바탕으로 성장한 나라로, 온조왕 27년(9)에는 마한을 병합하였다고 한다. 백제는 마한(馬韓)의 속국인 백제국으로 시작하였으며 주변지역을 복속, 통합하며 세력을 넓혀갔으며 마한의 중심세력인 목지국(目支國)을 병합하고 고대국가로 성장하였다. 백제는 처음에는 한강 북쪽에 도읍하였다가 남쪽의 하남위례성(河南慰禮城)으로 천도하였다고 한다. 이후 4세기에 백제는 고구려와 대립하며, 중국의 남·북조와 교류하는 등 전성기를 이어나갔다. 475년 고구려의 남침으로 도성이 함락됨에 따라 백제는 웅진으로 천도를 하였으며 각 도읍한 지역에 백제의 도성으로 구분될 수 있는 유적이 있다.

참고자료

· 신광섭, 『백제의 문화유산』, 주류성, 2005
· 이종선, 『한성백제:묻혀진 백제문화로의 산책』, 경기도 박물관, 2006
· 임영진, 「백제식적석총의 발생 배경과 의미」, 『한국상고사학보 제 57호』, 한국상고사학회, 2007
· 임영진, 「백제초기 한성시대 고분에 관한 연구」, 『한국고고학회 제 30호』, 한국고고학회, 2005
· 임영진, 「백제한성시대고분연구」, 서울대학교 박사논문, 1995
· 임영진, 「적석총으로 본 백제 건국집단의 남하과정」, 『선사와 고대 통권 제 19호』, 2003년
· 유동현, 「백제 한성기 횡혈식 석실분의 변천 연구 」, 한양대학교 석사논문, 2013년
· 조가영, 「석촌동 고분군의 축조 양상 검토: 고분 분포를 중심으로」, 『한국상고사학보 제 75호』, 한국상고사학회, 2012년
· 최무장 · 박경룡, 『서울, 선사에서 한성백제까지』, 고인돌 사랑회, 2009.
· 한국고고학회, 『한국고고학강의』, 사회평론아카데미,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