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사기와 삼국유사 비교
- 최초 등록일
- 2020.05.23
- 최종 저작일
- 20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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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삼국사기와 삼국유사 비교"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삼국사기』와 『삼국유사』
1. 글쓰기 형식 관점으로
2. 왕대력에 대한 관점으로
3. 여성을 바라보는 관점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는 고려시대에 집필되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만 차이점이 상당하다. 『삼국사기』같은 경우에는 12세기 고려 유학을 공부한 지식인이었던 김부식(金富軾)에 의해 편찬된 반면 『삼국유사』는 13세기 후반 조계종 승려인 일연(一然)에 의해 편찬되었다. 김부식은 고려사에서도 이름을 떨쳤던 막강한 권력층이었으며 당시 인종의 명령에 따라 역사서를 편찬하게 되었다. 반면 일연은 원나라의 간섭을 받던 충렬왕 때 승려로서 승과의 최고 시험인 선불장(選佛場)에 장원으로 합격하였다. 그 후 여러 사찰을 돌아다니면서 참선 수행에 몰두하였다. 한국 고대사를 쓴 대표적인 저서인 만큼 두 서적을 통해 각각의 집단에서 어떤 식으로 역사를 해석하고 썼는지를 잘 살펴볼 수 있다.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는 그들의 사관, 당대 시대적 배경 등에 따라 얼마든지 차이가 나타날 수 있다. 같은 고대사를 다룬다지만 그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역사적 내용에 따라 그 비중과 깊이와 사료가 풍부할 수도 아예 없을 수도 있다. 왕대력과 서술방식, 여성을 바라보는 관점 등을 통해 두 서적의 차이를 비교하려 한다.
Ⅱ. 『삼국사기』와 『삼국유사』
1. 글쓰기 형식 관점으로
현존하는 한국의 역사서적 가운데 최고(最古)인『삼국사기』는 기본적으로 기전체 형식을 전형적으로 띠고 있다. 기전체는 왕조사에 대해 연월에 따라 서술한 본기와 그 시대의 의미 있는 역할을 한 인물들에 관한 전기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형식이다. 『삼국유사』는 일정한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비교적 자유롭게 서술한 형식으로 되어 있다.
자세히 살펴보자면 먼저 『삼국사기』는 기전체 서술 체제를 사용한 정사이며 본기(本紀) 28권, 잡지(雜志) 9권, 연표(年表) 3권, 열전(列傳) 10권으로 이루어져있다. 왕의 재위 년은 따로 ‘연표’의 형태로 작성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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