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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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출판된지 4년이 넘어가는데 아직도 베스트셀러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는 책이다. 그래서 꼭 읽어보고 싶은 책이었는데 마침 중간고사가 끝나고 시간이 있어서 머리도 식힐 겸 도서관에서 책을 빌렸다. 500쪽 가까이 됐지만 다 읽는 데는 하룻밤이면 충분했다.
멀리서 보면 각 챕터의 주인공들은 전혀 다른 시간, 공간, 상황에 있다. 다만 그들은 모두 ‘나미야 잡화점’이라는 곳과 연결되어 있을 뿐이다. 나미야 잡화점은 평범한 잡화점이 아니다. 편지에 고민을 적어서 우편함에 넣으면 다음 날 아침 주인인 나미야 할아버지가 대답을 적어서 우유통에 넣어준다. 처음에는 아이들의 장난으로 시작되었지만 할아버지의 진지한 대답을 받기 위해 점점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고민을 적어서 상담을 하게 되었다. 유부남의 아이를 가지게 된 여인, 부모님의 야반도주를 막고 싶은 소년, 현실의 어려움에 부딪힌 젊은 음악가 등 여러 사연이 하나둘씩 나미야 잡화점으로 모여들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