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여성] 북한 식량난 속의 여성의 삶과 인권

목차

1. 북한 식량난의 실태
2. 생계부양자로의 여성
3. 재생산권의 박탈
4. 성폭력의 일상화와 생존형 성매매
5. 인신매매 및 강제송환
6. 북한식량난 속에서의 여성의 삶과 인권

본문내용

1. 북한 식량난의 실태
1990년대 중반 연이은 자연재해로 우리 사회에 알려진 북한의 식량문제는 1980년대 후반 북한 경제가 쇠퇴하면서 이미 시작되었다. 식량난은 농지가 전적으로 부족한 자연적 조건, 협동농장 등의 국가사회주의 농업경제의 비효율성, 사회주의권의 붕괴로 인한 전통적인 교역의 중단, 우호가격에 의한 식량구입의 단절, 지속되는 자연재해, 미국과 남한의 지속적인 대북 봉쇄정책으로 인한 경제활로의 봉쇄, 에너지 등의 기본적인 경제부분의 마비상태라는 복합적인 요인에 인해 발생하였다. 식량난이 일시적인 자연재해가 아닌 내외적인 요인과 맞물린 사회구조적 마비상태에서 일어났기에 현재에 이르기까지도 북한의 식량사정은 외부에서의 지원 없이는 자력으로 회복이 불가능한 상태이다.

북한의 식량난은 10여 년을 지속해오며 1997년, 1998년을 정점으로 최악의 상황을 맞았으나 2000년을 지나면서 대량 아사로 인한 인구수 감소와 국제 사회의 원조로 식량난이 잠시 진정 국면으로 들어가는 듯 했다. 그러나 북한은 자급자족의 식량생산과 경제재건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특히 작년 10월 불거진 북한의 핵개발 의혹으로 국제사회의 북한 식량원조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계속적인 식량위기 상황에 놓여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