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양오행에 대한 고찰

목차

1. 陰陽說(음양설)
(1) 상호대립(相互對立)
(2) 상호의존(相互依存)
(3) 상호소장(相互消長)
(4) 상호전화(相互轉化)

2. 五行說(오행설)
(1) 상생(相生)
(2) 상극(相克)
(3) 상승(相乘)
(4) 상모(相侮)

3. 음양오행과 實際韓醫學(실제한의학)

본문내용

음양오행 사상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면 음(陰)과 양(陽)의 소멸·성장·변화, 그리고 음양에서 파생된 오행(五行) 즉 수(水)·화(火)·목(木)·금(金)·토(土)의 움직임으로 우주와 인간생활의 모든 현상과 생성소멸에 대한 규칙 또는 원리를 해석하는 사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음양설과 오행설은 원래 독립되어 있었으나 대략 기원전 4세기 초인 전국시대(戰國時代)에 결합되기 시작하여 여러 가지 현상들을 설명하는 틀로 사용되었다. 제(齊)나라의 추연(騶衍)이 체계적으로 결합시켰다고 전해오나 입증할 만한 자료는 남아 있지 않다. 그러나 한대(漢代)가 되면서 두 관점이 하나의 정합적인 이론으로 통합된 것은 확실하다.

음양오행은 원래 서로 상관이 없는 두 개의 명사였다. 그것의 전개 역시 서로 상관이 없는 길을 따라서 이루어졌었다. 또 오행관념의 전개는 음양관념의 전개와는 커다란 차이를 가지고 있다. 먼저 우리들이 주의를 해야 할 것은 음양이라는 말이 시경시대와 춘추전국시대부터 전국시대 중기에 이르기까지 계속적으로 출현하고 끊임없이 발전되는데 비해 오행이라는 말은 이 시기에 비교적 적게 출현될 뿐만 아니라 출현할 때에도 대개는 과거에 대한 추술의 형식을 가지며, 그 내용도 오랫동안 변화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선진시대 제자서나 전한시대 전적에서 오행이라는 말이 나오는 경우 대부분 음양이라는 말이 같이 나오지만 음양이라는 말이 나올 때에는 오행이라는 말이 안 나오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음양관념이 오행관념을 필요로 하지 않았으며, 반대로 오행관념은 음양관념과 결합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오행관념이 유행하게 된 것은 그것이 음양관념 속에 편입된 이후의 일이다. 따라서 음양관념의 발전은 필연성 진보성을 가지고 있었던데 비해 오행관념의 발전은 우연적이고 무의미한 것이었다.

즉, 陰陽五行說(음양오행설)은 음과 양의 상대적 개념인 음양설과 만물의 생장이론인 五行說(오행설)이 각기 다른 시대와 환경 속에서 형성되어 오다가 춘추전국시대와 한대를 거치며 음양 오행설로 통합된 용어이다

참고자료

· 음양오행의 원리이해, 소재학
· 음양오행설의 연구, 신지서원
· 신과학 산책, 이재희
· 알기쉬운 음양오행, 동학사
· 음양오행으로 본 체질, 연상원
· 기의 유행, 도서출판 구름
· 음양오행으로 가는 길, 전창선/ 어윤형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 한의학 대사전, 한의학 대사전 편찬위원회
· 한의학의 진단과 치료이야기, 최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