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더 바디

소개

더 바디
(The Body, 2012)
감독: 오리올 파울로
출연: 벨렌 루에다(마이카 비야베르데), 휴고 실바(알렉스 우요아), 오라 가리도(카를라), 호세 코로나도(하이메 페냐)
개봉: 2014년 5월 22일
러닝 타임: 111분
영화감상입니다

목차

1. 스릴러
2. 이야기
3. 전말

본문내용

한국에서 리메이크 된 스페인 영화다. '네이버'는 이 영화의 장르를 스릴러라 했다. 장르가 무어냐에 따라 재미가 반감될 수도 있고, 증폭될 수도 있다. 분류는 지식의 출발이다. 장르가 분류되어야, 장르적 전통에 맞느냐 맞지 않느냐로 영화의 격을 결정할 수 있다.

범인이 밝혀지고 쫓아가는 것이라면 응당 스릴러겠다. 범인을 찾는 과정을 강조한다면 미스터리로 보아도 된다. 미스터리의 장르적 특성은 관객과 캐릭터가 가지는 정보가 동일해야 한다. 한데 이 영화는 추적을 하는 캐릭터(알렉사 연구소장)와 관객의 정보가 비대칭이니 스릴러로 분류했을게다. 잘 된 스릴러다. 정말 시체가 살아 움직였을까? 그 가설을 입증시키는 증거만 계속 보여 주니, 그렇게 믿을 수 밖에 없다. 대전제를 무시하고, 소전제를 가지고 사람을 긴장시킨다.

부검을 하는 정부기관인 검시소는 8시에 문을 닫는다. 토레스 검시소에서 사건이 발생한다. 시체가 앉아 있다가, 사라졌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