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방송 산업의 성장 전망-한국과의 비교를 중심으로

목차

Ⅰ. 서론

Ⅱ. 중국 방송의 발전과정과 현황 : 한국과의 비교
1. 중국 방송의 발전 과정 및 현황
1) 중국 방송의 발전 과정
2) 다양한 국가의 포맷 수입
3) 리메이크 방송의 높은 시청률
2. 한국 방송의 발전 과정 및 현황
1) 한국 방송의 발전 과정
2) 과거 한국의 리메이크 및 표절 방송과 시청률
3) 정식 포맷 수출 현황

Ⅲ. 중국 방송 산업 성장의 긍정적 조건
1. 한국과 중국의 국가적 위치와 인식 비교
2. 중국의 대규모 방송시장과 인력 스카우트의 성행
3. 긍정적 조건이 중국 방송 산업에 미칠 영향

Ⅳ. 중국 방송 산업 성장의 정책적 장애요인
1. 방송 정책의 문제
2. 정책적 규제가 중국 방송 산업에 미칠 영향

Ⅴ. 결론

본문내용

현대 세계화 사회에 접어든 지금 문화 산업이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또 파생될 수 있는 분야가 그 어떤 산업보다도 무궁무진하기에 가장 중요하게 육성해야 한다. 창조적인 콘텐츠 하나만으로도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통한 국익의 증진은 물론 제 2차 파생 산업을 생산할 수 있다. 한국 방송 산업의 경우를 예로 들자면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을 언급할 수 있다. ‘런닝맨’은 지난 2014년 메인 PD진의 변화로 인해 프로그램 폐지 가능성이 제기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하지만 이후 동남아시아로 전해진 해당 방송 콘텐츠가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현재까지 방송을 이어올 뿐만 아니라 얼마 전 300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런닝맨’은 SBS 전체 수입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출연진들의 해외 투어, 콘서트, 팬미팅 스케쥴이 줄을 지을 정도다. 또 지난 2013년 방영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열풍을 살펴보면 3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현재까지 출연진과 배경 음악은 물론 촬영지, 음식으로까지 확대되어 그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중국 정부에서도 이러한 문화 산업의 잠재력을 일찍이 인식하고 자체적 지원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경제 대국으로 성장한 그들은 무한한 소비시장의 특성과 전 세계적으로 높아진 위상을 바탕으로 발전에 적합한 환경이 조성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그동안 문화 산업에 있어 뚜렷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사회주의 사상에 입각한 제한적인 프로그램 내용으로 다양한 국가를 겨냥할 수 있는 콘텐츠가 제작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우물 안 개구리 식 제작을 이어 온 중국에게 멘토로 활약해 줄 해외 제작자의 필요성이 높아져 인력 스카우트를 부랴부랴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현 시진핑 정부의 ‘국가광전총국’을 앞세운 내용적 제약은 여전하며 정식 채널을 통해 방송하는 것이 아닌 인터넷 영상 콘텐츠에 대해서도 이전에 없던 새로운 규제를 추가하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은 시진핑이 과거 마오쩌둥 시기의 언론으로 회귀하고 있다는 주장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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