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를 중심으로 조사한 단어의 종류(단일어, 복합어)

목차

1. 서론

2. 단일어

3. 복합어
3-1. 파생어
3-2. 합성어

본문내용

1. 서론
언어 연구에서 가장 대표적인 단위로 다루어져 온 단위는 단어이다. 단어는 의미를 가진 ‘최소의 단위’인 형태소와 달리 자립형식 가운데 가장 작은 언어 형식인 최소자립형식이다. 예를 들어 ‘그 책 벌써 읽었다.’에서 형태론적으로 다른 요소의 도움이 없이 홀로 쓰일 수 있는 ‘그, 책, 벌써, 읽었다.’가 바로 단어이다. ‘읽었다’의 경우에는 다시 ‘읽-’과 ‘-었-’과 ‘-다’를 분리할 수는 있지만 이렇게 되면 모두 홀로 쓰일 수 있는 형식이 되지 못하므로 ‘읽었다’전체가 한 단어가 된다.
그러나 최소자립형식이 곧 단어는 아니다. 최소 자립형식으로 단어를 정의하면 다음과 같은 단어들을 단어의 범주에서 제외해야 하는 문제가 생긴다. ‘손목, 돌다리, 검은깨’는 각가 다시 ‘손-목, 돌-다리, 검은-깨’와 같은 더 작은 자립형식들로 분석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분리성의 개념을 추가하여 단어를 정의할 수 있다. 곧 단어는 하나의 단위로 인식되므로 분리성이 없어야 한다는 기준을 추가하는 것이다. 이에 따르면 ‘작은아버지’는 한 단어이고 ‘작은 아버지’는 한 단어가 아니다.

참고자료

· 이응백·김원경·김선풍, 『국어국문학자료사전』한국사전연구사, 1998
· 김기혁,『국어학』, 박이정, 2001
· 김태엽, 『국어학 개론』, 역락, 2007
· 최전승,『국어학의 이해』태학사, 2008
· 황화상,『현대국어 형태론』지식과 교양,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