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통사 요약 - 중세전기 2기
- 최초 등록일
- 2018.03.28
- 최종 저작일
- 2017.03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 본 문서는 한글 2005 이상 버전에서 작성된 문서입니다.
한글 2002 이하 프로그램에서는 열어볼 수 없으니, 한글 뷰어프로그램(한글 2005 이상)을 설치하신 후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1. 쟁패와 창업의 신화적 표현
2. 향가 전통의 행방
3. 과거제 실시와 한문학
4. 불교문학의 재정립
5. 설화와 역사 사이
6. 고려전기 귀족문학의 결산
본문내용
<6.1 쟁패와 창업의 신화적 표현>
고려는 나라를 세우는 데까지 이르면 민중영웅의 전설을 건국신화로 발전시켜 건국의 유래와 정당성을 입증할 필요가 있었다. 자연적인 전승에다 의도적인 개작을 보태면 고려 건국신화가 될 수 있었다. 왕건을 등장시키지 않은 점이 견훤과 궁예와 다른데, 고대로의 복귀를 희구하는 난세의 민심에 호응하는 경쟁에서 견훤이나 궁예 쪽보다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능사로 삼지 않고, 위기 해결의 더욱 적극적인 방안이 중세이념 재정립임을 분명하게 한 처사라는 것이다. 이후, 태조 왕건이 세상을 뜨자, 통일은 불완전하고 왕권은 안정되지 못했다. 왕실 혈통의 문제 또한 빈번하였고 모두 이야깃거리였다. 현종은 태조에 이어 고려를 다시 일으켜 세운 두 번째 창업주로 두고두고 칭송되었으며 <태묘악장>에 이를 노래했다.
참고 자료
조동일, 「한국문학통사 1」, 경기도:지식산업사, 2005, p.p 285-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