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전기문학사 비교
- 최초 등록일
- 2013.05.04
- 최종 저작일
- 2011.06
- 2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3,000원
목차
◎ 각 권의 시대구분
◎ 작가별 요약 정리
본문내용
◎ 작가별 요약 정리
▶ 조동일의 『 한국문학통사 』
Ⅰ. 저자의 시대구분
조동일은『한국문학통사』에서 국문문학만을 한국문학사의 적통이라고 생각했던 기존의 관점을 넘어서서 한문학과 구비문학을 한국문학의 정당한 유산으로 포섭해야 할 것을 주장했다. 그는 시대구분에 있어 다음과 같은 일련의 기준들을 제시한다. 첫 번째 기준은 문학 작품의 창작에 사용된 언어의 변화이다. 예를 들자면, 한문을 공동문어문학으로 받아들인 시기가 중세라면 국문문학이라는 민족어문학이 등장하여 그것과 이원적으로 공존하던 시기는 중세에서 근대로의 이행기라고 할 수 있다. 다음 기준은 갈래체계상에 나타나는 변동이다. 다음 기준은 문학담당층의 교체이다. 예컨대 귀족이 문학을 주도했던 시기가 중세 전기라면 중세 후기는 신흥사대부가 문학의 주된 담당층으로 등장했던 시기라고 할 수 있다. 다음으로 사유체계상에 나타나는 변화 또한 시대구분의 주요한 기준의 하나로 제시된다. 조동일은 이러한 기준들이 완벽하게 상호보충하고 조응하는 관계를 이룬다고 확신한다.
<중 략>
문학의 흐름을 보자면 향가의 마지막을 균여의 “균여전”과 관련된 작품으로 보고 있다는 점, 불교 국가로서의 고려, 불교의 세력 다툼 등에 대한 내용이 없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북한에서는 서민 문학에 힘을 실었기 때문에 「한국문학통사」에 비해 고려 국어가요, 즉 고려가요에 대한 설명이 비교적 자세하게 나타나 있다. 같은 맥락에서 고려 시기에 민간에서 발생한 설화가 타격을 입은 것이 아니라 활발히 발전했다고 보고 있다. 또한 문학의 종류와 정의, 발생 시기와 특징, 형식까지 세세하게 제시했다.
전체적은 흐름으로는 고려시대를 전기-중기-후기로 나누고, 각 시대의 특징과 여러 작가들을 따로 제시하여 작품의 예를 들고, 그 작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첨가되어 있다. 조선문학사는 북한 주재의 “사회과학원 주체문학연구소”에서 정홍교 외 여러 문학박사들이 시대를 나누어 맡아 편집한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