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사 -시대구분론(조동일의 견해를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11.10.17
- 최종 저작일
- 2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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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문학사의 시대구분론의 요약 및 정리
- 조동일의 견해를 중심으로
목차
1.서론
2.본론
1) 원시시대
2) 고대
3) 중세 전기
4) 중세 후기
5) 중세에서 근대로의 이행기
6) 근대
3. 결론
본문내용
한국문학사의 시대구분론의 요약 및 정리
- 조동일의 견해를 중심으로
Ⅰ. 서론
한국문학사의 시대구분의 문제는 문학사를 처음 쓸 때부터 문제시 되었다. 최초의 문학사인 안확의 『조선문학사』(1922)는 그 시대구분을 상고시대·중고시대·근고시대·근세시대·현대로 나누었다. 이름은 시간의 원근에 의한 구분을 표방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왕조 교체에 의한 구분이다. 따라서 안확의 뒤를 이은 문학사의 저자는 누구든지 시대 구분 때문에 고심을 하면서 최선의 방안을 찾으려고 하였다.
초기에는 문학사의 시대구분의 기준을 왕조교체로 삼았다. 하지만 왕조교체가 문학사의 흐름과 완전히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여러 문제가 발생하였고, 그 결과 민족정신의 전개에 따라 시대구분을 한 경우도 있고, 사회경제사에 의거한 시대구분도 등장하였다. 조윤제의 『국문학사』(1949)는 민족정신의 전개에 따른 기준을 세웠고, 문학연구소의 공저로 나온 『조선문학사』(1977-1981)에서는 사회경제사를 기준으로 삼았다.
그렇다면, 왜 이러한 국문학사의 시대구분이 문제시 되는 것일까. 국문학사의 시대구분에 대한 관심은 국문학연구의 의의와 과제를 자각할 때 당연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지난날의 전통적인 문학과 근래의 신문학이 어떤 기본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는가를 알아서 과거가 현재에 어떻게 작용하는가를 문제 삼자면 시대구분론에서 논의의 단서를 얻어야 한다. 문학이 우리 문화 전체에서 어떤 위치와 구실을 구현했던가를 역사적인 맥락에서 살피는 데 있어서도 시대구분은 핵심적인 의의를 지닌다. 조동일, 『한국문학사의 시대구분』, 화패강 외, 『한국문학연구입문』, 지식산업사. 1982, 76면
이런 관점에서 조동일은 우리 문학사의 시대구분을 문학의 갈래나 향유층을 중점적으로 고려하여야 한다는 점을 밝히고 있다. 즉 개별적인 문학 작품만을 논의의 대상으로 할 것이 아니라, 문학 갈래의 변천을 살펴서 문학 자체의 현상을 포괄적으로 다룰 수 있으며, 갈래 체계를 선택하는 문학 담당층에 대한 논의로도 확대할 수 있다. 따라서 한국 문학사의 시대구분을 조동일의 주장을 기본으로 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김윤식·김현, 『한국문학사』, 민음사, 1996
조동일, 『한국문학통사1』, 지식산업사, 2005
조동일, 한국문학사의 시대구분, 한국음악사학회,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