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테이블 (The Table, 2016)] 감상문

소개

영화 '더 테이블 (The Table)' 감상문입니다.
정유미, 한예리, 임수정 등 배우의 출연으로 화제입니다.
다양성 영화로 3가지 부제로 구분하여 감상을 성심성의껏 작성했습니다.
좋은 참고 자료로 활용 하시기 바랍니다^^

목차

1. 8명의 삶
2. 중의적인 마지막 대사
3. 다양한 은유

본문내용

[다양한 은유]
사실 영화에서 제일 흥미로운 점은 그들이 시킨 음료였다. 카페, 테이블이 나왔으면 당연히 음료가 따라오게 된다. 감독은 그 음료에 하나의 은유를 넣은 듯하다. 둘의 소통이 원활하고 잘 이루어진다 하면 그들은 같은 음료를 시켰다. 하지만 갈등, 또는 소통이 일방적인 경우에는 그들은 전혀 다른 음료를 시킨 점을 볼 수 있었다. 첫 번째, 옛 애인을 만나 추억에 빠지려는 그녀와 다르게 그녀와의 만남을 과시하고 이용하고 싶어 하는 한 남자의 모습은 불행히도 그녀에게 더욱 상처를 주었다. 그 남자는 그 테이블에서 혼자 취하게 되는 맥주를 마셨다. 그 맥주는 혼자만의 취함을 강조하는 다른 이질적인 면을 드러나게 해주는 좋은 소재인 것이다. 하지만 다른 인연 속에서는 같은 음료를 시킨 것은 소통이 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그렇기에 눈치가 빠른 관객은 이 점을 유의하면서 볼 수도 있는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