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 문제(청소년의 학업문제 및 진로선택문제, 인간관계 문제, 자아정체감 및 가치관 문제, 비행행동, 정서장애 및 정신장애 문제)

목차

I. 학업 및 진로의 문제
II. 인간관계의 문제
III. 자아정체감 및 가치관의 문제
IV. 비행행동의 문제
V. 정서 및 정신장애의 문제

본문내용

I. 학업 및 진로의 문제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학업에 대한 많은 정신적 부담감과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은 여러 연구에서 확인된 사실이다. 특히, 학업성적에 대한 스트레스는 청소년들에게 가장 큰 문제이다. 시험에 실패했거나 성적의 부진 및 저하로 야단맞을 때 청소년들은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보고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경험하는 학업과 관련된 문제는 몇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 번째의 학업관련 문제는 성적 저하로 인한 걱정과 스트레스이다. 성적 저하로 인한 부모나 교사로부터 꾸중과 질책을 받게 되면 심리적 충격이 더욱 커진다. 청소년에게 있어서 학업성적은 매우 중요한 심리적 의미를 지닌다. 학업성적은 부모 ․ 교사 ․ 친구들로부터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는 주요한 근거가 되는데 학업성적의 저하는 이들로부터 자신이 인정받지 못하고 자신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으로 받아들이게 되어 심한 좌절감과 열등감을 초래하게 되어 정서적 문제로 확대될 수 있다.
두 번째 유형의 학업문제는 시험불안이다. 많은 청소년들이 시험, 특히 중요한 시험을 볼 때 매우 심한 불안을 느낀다. 어떤 학생은 시험이 다가오면 불안하고 초조하여 주의집중이 되지 않고 잠을 정상적으로 자지 못하며 두통과 소화불량 등 여러 가지 신체적 증상을 나타내기도 한다. 이러한 시험불안은 성적에 대한 지나친 집착과 성적 저하에 대한 두려움과 관련되어 있다.
세 번째 유형의 학업문제는 학업능률의 저하이다. 학업에 대한 동기도 높으며 실제로 많은 시간을 투여하며 열심히 공부하는 데도 불구하고 학업성적이 오르지 않거나 학업성적이 부진한 점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많다. 이러한 문제를 지닌 학생은 스스로 좌절감에 월싸이게 되며 부모 역시 안타까움과 실망감을 느끼게 된다. 이렇게 학업능률이 저하되는 학생들의 문제는 그 원인에 따라 몇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째, 학업능률이 오르지 않는 학생들 중에는 주의집중의 곤란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많다. 둘째, 공부방법이 효율적이지 못한 학생들이 있다. 셋째, 학습능률이 오르지 않는 학생 중에는 잘못된 공부습관을 지닌 학생들이 있다. 마지막으로는 지능수준이 낮은 경우도 문제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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