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보고서] ‘고백’을 읽고 (인간의 본성을 파헤치는 심리묘사와 속도감 있는 전개가 돋보이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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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없음

본문내용

도서관에서 이 책을 찾기 시작했을 때에도 역시나 같은 제목의 다른 작가들의 책들을 많이 있었는데, 그중에서 미나토가나에 작가의 고백을 찾아서 바로 그날부터 바로 읽어 내려가기 시작했다. 처음 이 책의 표지를 앞뒤로 살펴보다가 짤막하게 이 책의 한 부분을 보여주는 글귀를 읽었다. 불과 10줄 내외의 그 글을 읽고 나는 왠지 이 책에 빨려 들어갈 것 같은 묘한 매력을 느끼고 바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우선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장마다 성직자, 순교자, 자애자, 구도자, 신봉자, 전도자라는 큰 제목아래 이야기가 말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한 사건을 놓고 이 사건을 둘러싼 인물들의 다양한 시선에서의 독백으로 전개 되어 나간다. 이 책의 내용을 설명하자면 이렇다. 한 중학교 교사로 재직하고 있던 모리구치 선생은 자신과 후천성 면역 결핍증이라 불리는 에이즈에 걸린 남편 사이에서 모리코라는 아이를 갖게 된다. 자신의 반 아이들에게서 자신들보다 자기 자식을 더 아끼고 챙긴다는 불평을 받을 만큼 모리구치 선생은 자신의 딸에 대한 사랑이 애틋하고 각별하다.

참고 자료

미나토 가나에 저, 고백, 비채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