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제지리학 제도주의 경제지리학의 발전과정과 주요 용어, 한계

목차

I. 서론
1) 제도주의의 역사
2) 사회경제학으로서 제도주의 경제학
3) 신제도주의와 구제도주의

II. 본론
1) 제도의 개념과 정의
2) 제도화
3) 제도의 변화
4) 제도변화의 원인
5) 경로의존(Path dependency)
6) 수확체증(Increasing Returns)
7) 잠금효과(Lock-In)

III.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I. 서론
1) 제도주의의 역사
경제학에서의 제도주의는 미국 경제학계에서의 20세기 초반부터 제 2차 세계대전 직후까지 사회과학의 지배적 이론이었던 행태주의적 관점의 이론들이 구조적 측면을 보지 못하는 점을 비판하면서 영향력을 발휘했던 학문분과를 일컬으며, 구제도주의와 신제도주의로 구분할 수 있다.
독일의 슈몰러(Gustav von Schmoller, 1838~1917)는 제도주의의 주요 원천이 되는 인물이다. ≪정치경제학원리≫에서 슈몰러는 “다양한 국민경제와 다양한 시대에 대한 정치경제학적 비교 연구는 자연적‧기술적인 여러 조건과 더불어 ‘제도와 기관’에 초점을 맞추지 않으면 안된다. 사회경제시스템에 대한 인식과 기관과 제도에 대한 연구는 신체 연구에 서의 해부학과 같은 것이다”라고 주장했으며, 제도가 장애가 아닌 자극이 될 수 있는 사회를 바람직한 사회 상태로 보았다. “그러한 사회 상태 하에서는 불변의 제도와 모든 개인적 힘의 자유로운 작용이 올바른 상호작용을 통해 서로 보완된다. 그러한 사회에서 제도는 아무런 이유도 없이 활동의 자유를 억누르지 않으며, 오히려 바람직한 발전 방향으로 이끌어준다.”(Schmoller, 1900: 155), “다양한 활동을 합리적이고 올바르게 영위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몇 세기에 걸쳐 축적된 경험과 영지로부터 찾아낼 수 있다는 격언을 구체화하는 객관적인 방법은 바로 제도이다.”(Schmoller, 1900: 155) 라는 말을 통해 제도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제시하였다.
베블런(Thorstein Bunde Veblen, 1857~1929)은 ‘제도의 진화에 관한 경제학적 연구’의 중심인물 중 한 명으로, 경제를 제도 진화의 총체로 인식했으며, 제도는 사회적 공동체에서의 지배적인 사고와 행동 습관으로 인식되었다. 이러한 관습의 본질적 성격은 사회적 진화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성이 크다는 점이며, 제도는 과거에 형성되어 과거로부터 계승되기 때문에, 과거의 여러 조건에 적응한 산물이 되므로 제도는 현재의 요청에 완전하게 대응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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