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과 조선과의 관계
- 최초 등록일
- 2017.01.16
- 최종 저작일
- 20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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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역사를 배우는 목적중 하나는 “과거의 사실들을 통해 현재의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해 안다”고 생각한다. 한 예를 들어보겠다. 2007년 늦겨울 백모씨는 서울 송파구 석촌동 삼전도비의 앞·뒷면에 붉은색 페인트로 ‘철거·병자·370’이라 쓰는 등 비석과 안내판을 훼손하였다. 그는 경찰9의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정치인들이 나라를 잘못 이끌면 역사를 되풀이하게 된다는 점을 경고하고자 훼손했다”고 진술했다. 그리고 370이라는 숫자는 “1637년 조선 인조가 청나라 태종에게 무릎을 꿇은 지 370년이 지났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과연 우리나라는 현재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
한국과 중국은 1992년 8월 수교 이래 양국 관계가 제반 분야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였으며, 이러한 양호한 관계 발전 추세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과 중국은 양국 간 상호보완적 경제구조를 적극 활용하여, 경제통상 관계의 지속적인 확대·발전을 이룩하였다. 이러한 결과로 2015년 11월 10일 한중 FTA 타결되어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심화되었다. 또한 남북한과의 관계에서도 무조건 언급이 되는 국가 또한 중국이다. 중국은 고대부터 우리나라와 지정학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자주 연관되어 있다.
현재 한국과 중국 간의 관계에서 가장 근접해있는 조선과 청의 대외관계 속에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조선과 청과의 관계를 한 단어로 정리하자면 조공책봉관계라고 말할 수 있다. 이에 조공책봉의 정의, 고대에서부터 명나라까지 대외관계에 대해서 살펴보겠다. 또한 양대 호란을 전후한 후금과 조선과의 외교적 갈등을 토대로 조공책봉관계와 개항 전후 서구 근대적 외교 질서에 따른 조공책봉관계의 동요, 서구 열강, 특히 일본세력의 유입으로 인해 조공책봉관계가 변질되어가는 구체과정을 살펴보고 결론을 도출하도록 하겠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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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2008), <<朝·淸 외교관계 변화연구 : 朝貢·冊封을 중심으로>>, 강원대학교 박사학위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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