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일약국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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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변두리의 교방동 4.5평 약국에서 시작한, 진열장에 약을 반밖에 채우지 못하고 시작했던 사업은 지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메가스터디 엠베스트로 성장 해 있다. 약국, 부품회사, 교육사업 등 그가 업종을 가리지 않고 승승장구 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그의 약국은 전국에서 가장 작은 규모로, 경쟁력 또한 없어 보이는 위치에서 시작한다. 그의 서울 약대 동기들에 비하면 터무니없이 초라한 출발이었지만 그는 그의 처지를 비난하지 않았다. 어쩔 수 없는 환경을 탓하며 신세한탄 해봤자 남는 것이 없다. 꼭 좋은 날이 도래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생각, 미래에는 뭐가 되어도 제대로 될 것이라는 미래 지향적인 마음가짐은 지금 그를 이 자리에 있게 만든 큰 원동력이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남과 다르게’, ‘어제와 다르게’로 표현 할 수 있다. ‘남과 다르게’란 출발점이 남보다 뒤쳐진 상황에서 남들과 똑같이 해봐야 항상 뒤꽁무니만 쫒는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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