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를 통한 연극치료 기획안 <오세암>

목차

(1) 작품의 줄거리 설명
(2) 마음이 가는 상황 정하기
(3) 활동하기
(4) 심화활동
(5) 마무리

본문내용

(1). 작품의 줄거리 설명
- 참여하는 내담자 단체(16기) 에게 줄거리를 설명해주며 이해를 돕는다.
프로그램에 쓰일 상황들을 제시해 주며 본인이 동일시되는 인물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한다.

주인공의 이름은 길손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의 누나는 감이라고 합니다.
길손이가 태어나고 얼마 되지 않았을 때 누나 감이는 화재에 의해 앞을 못 보는 장님이 됐습니다.
그때 엄마가 죽고 길손이를 살려냈죠.
감이는 동생 길손이에게 엄마나 다름없습니다. 앞을 보지 못하는 누나에게
길손이는 누나의 두 눈이 되어주며 두 사람은 항상 떨어지지 않고 생활 하는 각별한 남매 입니다.
감이는 엄마를 봤었지만 길손이는 엄마를 본적이 없어 엄마를 보는 게 소원입니다.
감이는 엄마를 너무나 보고 싶어 하는 동생에게 엄마가 죽었다는 얘기를 숨기고, 동생과 함께 엄마를 찾아 이리 저리 다닙니다.

상황1)
정처 없이 떠돌던 두 사람은 작은 시냇가를 발견합니다.
신이난 길손이는 누나보다 먼저 시냇물을 건너갑니다.
감이는 동생이 곁에서 없어진 것을 느끼고 두려움을 느끼지만 용기를 내서 시냇물에 발을 담구고 조금씩 건너갑니다. 앞이 보이지 않는 감이에게 차가운 물속에 혼자 남겨 졌다는 생각은 공포의 소용돌이를 몰고 와 결국 제자리에서 눈물을 흘리며 길손이를 목이 타도록 찾게 합니다.
건너편에서 토끼랑 놀고 있던 길손이는 그제야 누나 곁에 갑니다.
감이는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키며 길손이에게 자신을 버려두고 혼자 두지 말라고 부탁하지요.

그러다가 어떤 스님을 만납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스님들과 함께 절에서 살게 됩니다.
착하고 조용한 감이와는 달리 동생 길손이는 활발하고 장난을 자주 칩니다.
덕분에 조용하던 절은 길손이에 의해 생기가 넘치게 되죠.

상황2)
두 사람이 머무는 절에, 기도를 드리려 엄마와 그 아들들이 왔습니다.
엄마와 따뜻한 정을 나누는 또래 아이들을 보며 길손이는 외로움을 느끼게 되지요.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