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름다운 비행」에 관한 고찰 리포트

소개

영화 「아름다운 비행」에 관한 고찰 리포트 입니다

목차

I. 서론

II. 본론
①에이미는 정말 비행했을까?
②CU를 통한 감정묘사
③영화 속에 나타난 암시
④악역의 존재
⑤부녀사이 관계의 회복
⑥배경음악의 중요성

III. 결론

본문내용

캐럴 발라드 감독의 1996년작 아름다운 비행( Fly Away Home )을 보았다. 이번에 교수님께서 내주신 영화들을 보면서 역시 아무 영화나 골라주신게 아니라는 점을 느꼈다.
7편의 영화 모두 제각각 촬영기법들이 굉장히 색달랐다. 이번에 본 영화 「아름다운 비행」 역시 촬영기법이 아주 독특했는데 개나 고양이같은 인간에게 친숙한 동물들이 아닌 거위를 그것도 16마리씩이나 카메라에 자연스럽게 담을 수 있는지 영화를 보는 내내 놀라웠다. 보통 영화를 찍을때에는 수많은 스태프들과 배우들 그리고 각종 장비가 동원되는데 거위들이 카메라를 전혀 경계하지 않는 듯해보여 놀라웠다.
촬영기법이 궁금하여 자료를 조사해보았는데 이 영화는 각인(Imprinting) 기법을 사용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각인기법에 대해 간략히 설명을 하자면 닭이나 집오리는 부화 후 바로 어미새의 뒤를 쫓는 행동을 한다.
이것은 어미 새가 아니더라도 움직이는 물체가 계속해서 보이면 그것을 쫓고 어미로 인식하게 되는데, 「아름다운 비행」의 제작진은 이 점을 이용하여 실제로 갓 부화한 거위에게 극 중 주인공인 에이미를 어미로 인식하게끔 보여주어 촬영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네이버 생명과학대사전 참조>
이렇게 거위들에게 사람에 대한 경계심을 없애고 난 후 실제로 거위들이 성장함에 따라 영화촬영을 이어나간 것이다. 말로는 쉽게 보이지만 굉장히 힘든 작업이었을거라 생각된다.
또한 거위와 배우들의 비행을 좀 더 동적으로 카메라에 담기 위해 카메라를 여러대 설치하고 실제로 카메라감독이 비행을 하면서도 영상을 촬영했다고 한다. 이러한 사실들을 알고 보니 영화를 보는 내내 제작진들이 흘렸을 땀에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었다.

<중략>

그리고 영화에서 조금 아쉬웠던 점을 뽑자면 에이미와 수잔의 관계를 좀 더 다뤄줬더라면 좋았을 것 같다.
극중 아빠의 새로운 애인으로 수잔이 등장했을 때 에이미의 차가운 반응을 보고 수잔과 에이미의 관계개선이 나올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아빠와 에이미의 관계는 완전히 회복되고 영화가 끝났지만 아직 수잔과는 조금 친해지긴 했지만 새엄마로 받아들일 정도로 관계가 개선되는 내용까지는 나오지 않아 조금은 아쉬웠던 점이었던 것 같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