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학생은 나에게로 와서 우리 반이 되었다-선생가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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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이 물음은 수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와도 일맥상통한 말이다. 수업도 사람 대 사람으로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르침의 목적이 있다 한들 인간관계의 일종이기 때문이다. ‘선생님이 달라졌어요’ 8부에서도 이와 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 ‘좋은 관계 속에서 배움이 시작 된다’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었는데 여기서는 교직생활 2년차이며 첫 담임을 하는 선생님의 고민이 담겨있는 내용이었다. 수업은 참 열심히 하고 생활지도에서도 옳은 길로 인도하려고 매우 부단히 노력하는 선생님이었지만 아이들의 신임을 받지 못하고 같은 반이 아닌 다른 반 선생님처럼 그냥 겉도는 듯한 모습이었다. 처음에 이 선생님은 자신이 수업을 잘 가르치면 관계도 그냥 따라온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그것은 착각이었다. 선생님부터 관계에 대해 물음표를 가지고 있어서 아이들은 그것을 느끼고 자신들도 다가가려는 생각이 있지 않았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