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 철학의 근간, 소피스트, 소크라테스,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에 관하여

소개

이 리포트는 아테네기의 철학의 주요부분인 소피스트, 소크라테스,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의제의 정의와 한계를 서로의 입장에 맞게 비교 검토하여 정리해봤습니다.
철학의 이해 교양과목에서 A+ 받은 리포트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 정체성의 정의

Ⅱ. 본 론
Ⅱ-Ⅰ. 중국인들의 철학적 기원
Ⅱ-Ⅱ. 서구인들의 철학적 기원
Ⅱ-Ⅲ. 지혜를 가르치는 직업 - Sophist
Ⅱ-Ⅳ. 어떻게 살 것인가? 소크라테스의 등장
(1) 너 자신을 알라
(2) 통합성(integrity)
(3) 소크라테스 철학의 의의와 한계
Ⅱ-Ⅴ. 크세노폰(Xenophon, BC 431∼350)
Ⅱ-Ⅵ. 플라톤의 철학
Ⅱ-Ⅶ. 플라톤의 『크리톤』
Ⅱ-Ⅷ.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 BC 384~BC 322)의 철학
(1) 아리스토텔레스의 삼단논법
(2) 형이상학
(3) 중세 유럽 철학의 개략도를 완성한 아리스토텔레스

Ⅲ. 맺음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존재하고 있을 때, 그것을 당연한 듯이 이용하고 혜택을 받고 있을 때는 고마운 것을 모르지만 그 존재가 없어지면 소중함을 느끼는 것은 많다. 우리의 생명을 건강하게 연장해 주는 공기와 물, 그리고 음식 등.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각종 증명서도 그런 가운데 하나다. 있는 사람에게는 너무나 당연한 것이지만 없는 사람에게는 불편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며, 단지 그것이 없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당연히 받아야 하는 권리를 못 받는 경우도 발생한다.

정체성(ego-identity)도 마찬가지다. 정체성이 뚜렷하게 확립되어 있는 사람은 그것이 왜 귀중한 것인지 잘 모르지만 정체성이 없는 사람에게는 때로는 목숨만큼이나 소중하다. 정체성이란, 누군가로부터 “너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의 대답이다. 예를 들자면 이력서나 자기소개서를 쓸 때 기본적으로 기재해야 할 항목들이다. 이름은 무엇이며, 부모형제는 어떤 사람이며, 학교는 어느 학교를 졸업했고, 이런 취미나 저런 특기를 가지고 있고, 지금까지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어떻게 살아 왔는가 등을 한 마디로 정의한 것이 바로 정체성이라 할 수 있겠다.
정체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증명해 주는 사람들이 있다. 대한민국은 매년 1만 명이 넘는 해외입양아를 보내는 나라이다. 2014년 한국은 미국에 가장 많은 해외입양을 보낸 나라 부분에서 5위를 기록했다. 입양아로 자란 사람들은 한 평생 “나는 누구인가?” “나의 진짜 부모님은 어떤 사람인가?” “나의 진짜 이름은 무엇인가?” 등의 풀리지 않는 고민을 숙명처럼 안고 사는 경우가 많다. ‘입양아’, ‘이방인’이라는 정체성은 어린 시절이나 민감한 청소년 시절 얼마나 그들을 외로움과 슬픔으로 내몰았을까.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이 성인이 되고 경제적으로 독립해서 안정이 되면 “나는 누구인가?”라는 의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나를 낳아준 부모를 찾기 위해 고국으로 입국하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또한 인간은 누구나 자기 자신과 세계에 대해 의문을 갖는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에서 왔는가” 등의 의문이 바로 그런 것이다, 그렇다면 또다시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하는 물음이 제기된다.

참고자료

· 『플라톤의 국가란 무엇인가』허용우, 너머학교, 2014
· 『소크라테스의 변론, 크리톤, 파이돈, 향연』플라톤, 숲, 2012
· 『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 철학』남경태, 들녘, 2007
·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아리스토텔레스, 문예출판사, 2004
· 『희랍철학 입문』W. K. C Guthrie, 박종현 역, 서광사, 2000
· 『아리스토텔레스의 인식론』장영란, 서광사, 2000
· 『철학의 철학사적 이해』한국철학사상회, 돌베게, 1991
· 『서양철학사』버트란드 러셀, 한철하 역, 대한교과서, 1995
· 『플라톤』박종현, 서울대학교 출판부, 1997
· 『향연』『플라톤의 대화』최명관 역, 종로서적, 1998
· 『소크라테스의 그 이전과 이후』F.M. 컨퍼드, 전영사, 1995
· 『서양철학사』윌리엄 사하키안, 권순홍 역, 문예출판사, 1989
· 『그리스철학의 이해』강대석, 한길사, 1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