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전 손택의 '타인의 고통'을 읽고. '타인의 고통' 서평

소개

글쓰기 수업 과제로 쓴 서평입니다. A+받았습니다.
2페이지 분량이고, 책 직접 인용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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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기술과 매체의 발달로 인해 우리는 비단 우리나라의 소식 뿐 만이 아니라 전 세계에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사건, 사고를 실시간으로 전해들을 수 있게 되었다. TV와 인터넷은 우리에게 타국에서 발생한 자연재해의 상황을 시시각각으로 보고 하는 것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전쟁까지도 바로바로 중계해주는 것을 가능케 했다. 그러나 이런 소식들은 그 단독으로 우리에게 오는 것은 아니다. 그것들은 타국의 사람들이 그 시련을 대처하는데 겪는 고통의 이미지도 항상 동반한다. 우리는 그 이미지를 보며 가슴 아파하고, 고통 받는 자들에 대한 연민을 갖게 된다. 우리가 그 시련을 직접 겪지 않았어도, 이미지를 보는 동안은 마치 그들이 겪는 고통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정말로 우리는 그런 이미지들을 접하는 것을 통해서 먼 나라에 살고 있는, 그리고 우리와 아무런 관계없는 타인의 고통에 대해 공감한다고 할 수 있을까?
이 질문에 ‘그렇다’라고 대답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타인이 고통 받고 있는 참혹한 현장을 담고 있는 사진을 보면 충격을 받게 되고, 그들에 대한 연민을 갖게 되기 때문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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