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짜 비평

목차

1. 도박 같은 영화의 매력
2. 등장인물 속 우리 사회
3. 영화 껍데기 핥기
4. 꽃들의 전쟁, 세상 속의 전쟁

본문내용

1) 도박 같은 영화의 매력
원작 허영만의 ‘타짜’를 기반으로 한 영화 ‘타짜’. 이 영화는 전작 만한 후작 없다는 사람들의 우려 속에서 2006년에 개봉한 영화다. 올해 추석, 사촌 형이 대작이라며 6번이나 봤다던 타짜를 할머니 댁에서 같이 보게 되었다. 내가 처음 본 타짜는그저 도박하는 사람들의 얽히고설키는 이야기를 풀어 낸 영화라고 생각하였다. 그 당시 인상 깊었던 것은 평경장을 죽인 사람이 아귀가 아니라 정 마담이었다는 것 외엔 그다지 생각나지 않는 영화였다. 그런 줄로만 알았던 타짜가 한번 두번 보는 횟수가 늘어가면서 묘한 매력을 가진 영화라고 생각했다. 점점 이야기 중심에서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더 깊은 내용을 알수록 단순한 도박 영화가 아님을 알았다. 또한 여러 만화·방송 등에서도 타짜의 대사를 패러디 하는 것을 보고 이 영화가 미친 영향에 대해 알고 싶었다. 마침 글쓰기 시간에 비평문을 쓸 기회가 주어져서 많은 후보작 중에서 타짜를 골라서 분석해 보려고 한다.

2) 등장인물 속 우리 사회
영화 ‘타짜’의 줄거리는 도박의 세계에 몸을 담근 고니가 스승인 평경장을 만나 타짜가 되어 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단순히 이야기 중심으로 영화를 이해하면 이렇지만 타짜는실제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내고 이를 표출해 내고 있다. 이는 등장인물들의 성격에서 알아 볼 수 있다. 먼저 주인공인 고니. 고니는 평범한 20대를 대표하며 대학진학을 하지 못하고 남원의 허름한 가구창고에서 일하는 젊은이이다. 이 가구창고에서 도박에 손을 댔다가 그 길로 타짜의 인생에 모든 것을 건다. 평경장은 대한민국 제일 타짜로써 지금은 큰 노름판에서 손을 때고 간간히 지방을 돌아다니며 노름을 하는 인물이다. 그는 자신만의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다른 타짜들과 다르게 그는 노름을 단순한 재미로 하지 않는다. 자신이 정한 적정선을 지키면서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 조화를 이루는 노름을 하는 사람이다. 정마담. 이 여자는 돈에 대한 집착력과 소유욕이 강한 사람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