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변호했지만, 자신은 끝내 변호하지 못했던 영화 변호인 영화감상문

소개

참다운 민주주의가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영화 변호인을 보고 작성한 영화감상문입니다.
자세한 줄거리와 함께 적절한 감상평이 잘 어우러져 있는 감상문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본 론
Ⅱ-Ⅰ. 대략적인 줄거리
Ⅱ-Ⅱ. 배우들의 연기력은 훌륭하다
Ⅱ-Ⅲ. 절대 포기하지 말자
Ⅱ-Ⅳ. 이런 게 어딨어요? 이라믄 안 되는 거잖아요?
Ⅱ-Ⅴ. 바위는 아무리 강해도 죽은 것이고, 계란은 아무리 약해도 살아 있는 것
Ⅱ-Ⅵ. 진실은 항상 통하는가

Ⅲ. 맺음말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이 영화를 처음 봤었던 날 기억이 난다.
2013년 어느 겨울날 오전시간 대.
한가한 평일 오전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관객은 20대 초반부터 50대 중반까지 다양했었고, 나처럼 혼자서 온 이들도 적잖이 보이기도 했었다.

영화 <변호인>은 故 노무현 대통령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허구를 가미한 영화이다. 돈도 없고, 이렇다 할 인맥도 없는 변호사를 주인공으로 한 인간이 변화하는 모습, 그리고 그 주변이 변화하는 모습을 그려가고 있는 영화로 실화가 주는 묵직한 감동에 배우 송강호의 혼신을 다한 연기가 덧입혀져 영화가 끝난 후에도 벅차 오르는 가슴이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영화의 만듦새도 그리 나쁘지는 않다. 다만, 감독의 감정이 과하게 드러나 보여 약간은 촌스러움이 있지만, 소재가 소재인지라 어쩔 수 없는 게 아닌가 싶다.
영화가 상영되는 중에 소소한 몇 번의 웃음이 흘렀고, 여기저기서 훌쩍거리는 소리도 조금씩 들리기도 했다. 상영이 끝나고 나가는 이들 중엔 손수건을 꺼낸 사람, 옆에서 다독여 주는 사람, 담담히 걸어나가는 사람 등. 걸음들이 다들 무거워 보인다. 그렇게 보이는 것은 내 마음도 무거워서 그렇게 보이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