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기존 여러 작가론의 견해와 저만의 견해가 실린 작가론입니다.
김유정의 생애부터 작품분석, 소설형식의 특징까지 전반적으로 아우르는 작가론입니다.
명확한 각주의 기재와 다수의 참고문헌은 작가론의 신뢰를 더욱더 높혀줍니다.
순수창작으로서 보다 참신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것이라 확신합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김유정의 삶과 생애
2. 김유정의 작품분석
(1) 만무방
(2) 봄·봄
(3) 동백꽃
3. 김유정의 소설형식과 특징
1) 현실 인식의 양상
(1) 피폐한 농촌의 현실인식
(2) 궁핍한 도시 하층민의 현실
2) 희극적 미의식의 표출
(1) 바보형 인물의 창조
(2) 아이러니의 구조와 양상
(3) 골계미의 양상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김유정은 31편의 단편소설, 1편의 미완성 장편소설, 번역동화 1편, 번역 탐정소설 1편, 수필 11편, 서간문 2편 등 여러 편의 글을 남겼다.
김유정은 1933년부터 작품발표를 했지만, 본격적인 활동은 조선일보에 소낙비가 당선된 1935년부터 1937년 3월 운명하기까지 불과 2~3년간이었다. 그 짧은 기간 동안 김유정은 우리 문학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자리를 차지할, 개성 있는 작품들을 써냈다. 그에 대한 평가는 통속적인 재치작가, 유익한 유모어 작가정도로 보는 단순한 관찰에서 뛰어난 현실인식을 가지고 식민지 시대의 모순을 사회학적 입장까지 발전시킨 작가“로 보는 것 까지 다양하다.
김유정의 작품세계를 이루는 인물들은 빚에 몰려 야반도주, 유리걸식하거나 유일한 밑천인 아내의 몸을 팔아 연명하거나, 일확천금의 허망한 도박성으로 빠져드는 가난하고 어리숙한 하층계급이다.
김유정은 식민지 시대 농민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소작인의 삶을 가장 많이 다루고 있는데, 이들은 뼈가 빠지게 농사를 짓고 있지만 실제 수확기에는 도지를 제하고 빚을 갚고 나면 하나도 남는 것이 없는 그런 생활을 하고 있다. 이러한 소작인들의 모습을 김유정은 소설에서 사실적이며, 특유의 해학적, 아이러니표현을 통해서 나타내고 있다.
본고에서는 김유정의 몇 작품에 대해서 분석 하면서, 김유정의 소설형식과 특징에 대해서 검토해 볼 것이다.
Ⅱ. 본론
1. 김유정의 삶과 생애
김유정은 1908년 1월 11일 강원도 춘천 실레마을에서 태어났다. 팔 남매 중 일곱째로 태어났으나 어려서부터 몸이 허약하고 자주 횟배를 앓았다. 또한 말더듬이여서 휘문고보 2학년 때 눌언 교정소에서 고치긴 했으나 늘 그 일로 과묵했다.
김유정이 일곱 살이 되던 해. 어머니를 여원 슬픔은 그의 자전적 소설「생의 반려」속에 잘 나타난다. 매일매일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살던 김유정은 휘문고보를 졸업하던 해에 어머니를 닮은 한 여자를 만난다. 그녀가 바로 김유정의 첫사랑 박록주이다. 그때부터 김유정은 박록주에게 2년여 동안 광적인 구애를 했으나 그의 애절한 마음은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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