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겁쟁이가 세상을 지배한다

소개

겁쟁이가 세상을 지배한다
(다윈의 자연선택론과 적자생존의 비밀)
프란츠 M. 부케티츠 저. 이덕임 역. 이가서 2011년 7월 10일 발행
서평입니다

목차

1. 개체
2. 전략
3. 결론

본문내용

생명의 에너지를 함부로 낭비하자는 것이 메시지다. 처음의 메시지는 명확했는데 약간 길을 잃은 느낌이다. 특히 208쪽이다.
<여기서 나는 분명히 말한다. 겁쟁이는 자신의 목숨이 달아날까 무서워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사람이 아니다. 하지만 자기 목숨을 잃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잘 알고 있으므로 다른 이의 두려움도 잘 이해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타인에 대한 연민과 돕고자 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다. 그렇지만 겁쟁이는 곤경에 처해도 가능하다면 자신이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판단해서 이에 따라 행동하려 한다. 따라서 희생자에게 피해가 될 수 있는 일은 피한다>

포인트는 종 보다는 개체의 생명보존이 중요하다가 되어야 한다. 그러니 비겁함이 인정되는 논증이 되는 것이다. 이러지 않고 개체보다 종을 중요하게 여긴다면 영웅적인 행위가 필요하다. 화랑 ‘관창’ 이야기를 잘 알 것이다. 백제와 싸우게 된 신라는 ‘반굴’과 ‘관창’이라는 불씨를 사기를 일으켜 전투에 승리했다. 전쟁이란 아드레날린의 싸움이기 때문에 불교가 금기시한 '탐진치(貪瞋癡)' 중에 진(瞋; 분노)이 발동해야 한다. 신라군은 관창의 죽음에 시쳇말로 열이 받았다.
전쟁은 물자가 부족한 시대의 약탈행위다. 지금같이 물자가 넘쳐서 늘 유효수요를 걱정해야 하는 이 시대에 전쟁은 정말 어리석은 행위다. 일종의 경로의존적 (path dependent) 사고패턴으로 생각된다. 과감하게 버려야 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