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서평

소개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서평입니다.
네 개의 순서로 해당 소설을 새롭게 분석해보았습니다. 많이 참고해주세요!!
1. 줄거리
2. ‘프로’ 세계 속 사람들의 특징 소개 및 설명
3. 삼미 어록 소개 및 의미하는 바 설명
4. 맺는말

목차

1. 줄거리
2. ‘프로’ 세계 속 사람들
3. 삼미 어록
4. 맺는말

본문내용

삼미 슈퍼스타즈, 야구에 큰 관심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면 굉장히 낯설게 느껴질 만한 팀명이다. 1982년 동네 야구, 고교 야구에만 만족해온 한국 사회에 거대한 파란을 몰고 올 사건이 발생한다. 한국 프로 야구가 개막을 알린 것이다. 프로야구 원년, 개막과 함께 6개의 구단이 창단을 결정 하였고 삼미 슈퍼스타즈는 인천을 연고지로 프로의 세계에 입성한다. 그러나 구단의 재정난과 부진한 실력으로 경쟁 대열에 끼지 못한 삼미는 1985년 창단 3년 만에 역사 속으로 유유히 사라진다.
박민규의 장편 소설인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은 해학적이면서도 날카로운 필치로 당대 ‘프로’의 세계가 양산한 폐해를 신랄하게 꼬집고 있다. 본 작품을 읽으며 유의할 것이 있다. 현실 속 삼미 슈퍼스타즈는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역사 속으로 사라져간 패배자가 될 수 있겠지만 박민규는 삼미에 큰 상징성을 부여한다. 삼미는 “치기 힘든 공은 치지 않으며 잡기 힘든 공은 잡지 않는” 현대사회의 용기있는 슈퍼스타이며 자기 나름의 철학을 펼치고 ‘자기 수양’을 한 구도자이다.
80년대 프로야구의 창단을 기점으로 한국 사회는 아마추어와는 비교할 수 없는 프로의 세계에 편입된다. 그리고 사람들은 하나같이 그 경쟁 대열 속에 끼어들어가 프로가 되고자 분투한다. 박민규는 소설 곳곳에 삼미 슈퍼스타즈라는 핵심 상징물을 심어놓고 우리가 포기하고 살아가는 소중한 것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환기하고 있다. 삼미 슈퍼스타즈 의미와 영향력을 살펴봄으로써 작가가 우리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1. 줄거리
1982년 3월 프로 야구가 개막하면서 ‘나’가 살고 있는 인천을 연고지로 한 삼미 슈퍼스타즈가 창단된다. 삼미의 창단이 결정되자 특별한 야구 명문이 없어 야구에 별 관심이 없던 인천 시민들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야구 열기에 휩싸인다.

참고자료

· 김종현 연출,『슈퍼스타 감사용』, 2004.
· 니코스 카잔차키스Nikos Kazantzakis, 『그리스인 조르바』, 이윤기 옮김, 고려원, 1993.
· 밀란 쿤데라Milan Kundera,『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이재룡 옮김, 민음사, 1997.
· 박웅현, 『책은 도끼다』, 북하우스, 2011.
· 알베르 카뮈Albert Camus,『이방인』, 김화영 옮김, 책세상,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