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란 무엇인가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5.04.06
- 최종 저작일
- 2013.11
- 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 10,000원
- 100 page
- PDF 파일
- 상세 보기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우리가 통상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정의’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자유와 평등을 알 필요가 있다. 자유와 평등은 서로 그 범위가 중첩되어 개념이 얽매어 있고, 자유와 평등이 완비되어야만 ‘정의’의 개념이 논의될 수 있기 때문이다.마이클 샌델은 이 책에서 자유와 평등이라는 요소에 행복이라는 요소를 더하여 정의를 논의한다. 하지만, 정의의 정확한 사전적 정의를 내리는 것은 어렵다. 시대는 변하고, 그에 따른 시민들의 의식이 달라지기 때문이며 사회 통념도 변한다. 마이클 샌델은 정의를 추론하기 위해서 분배 원칙을 도입하여 논의하고 있다. 이 책이 우리나라에서 베스트 셀러로 우뚝 선 이유가 한국 시민들이 분배 불평등과 정의에 대한 불만이 많았기 때문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마이클 샌델은 우선 공리주의와 자유주의를 비판하고 있으며, 이 비판의 근거로 공동체주의를 설명한다. 샌델이 자신의 공동체 주의를 도출해내기 위하여 공리주의, 자유지상주의, 칸트의 자유정의론, 롤스의 평등이론, 아리스토텔레스의 미덕론을 소개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다양한 예들과 반박들을 제시한다.우선, 정의를 이해하는 세 가지 방식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자. 샌델은 행복과 자유, 미덕으로 정의를 이해할 수 있다고 보았다. 행복은 최대다수의 최대 행복에 기여할 수 있을 때 도덕적 가치가 인정된다는 공리주의를, 자유는 개인의 권리 존중과 함께 선택의 자유가 있으며 다른 사람이 권리를 침해하지 않을 때 도덕적 가치가 있다는 자유지상주의를, 미덕은 어떠한 포상을 받을 도덕적 자격이 있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도덕적 자격과 연관지을 수 있다.공리주의를 주장한 주요 학자로는 벤담과 밀이 있다. 우리가 고등학교 윤리 수업시간에 배워서 알다시피, 벤담은 양적 공리주의자고 밀은 질적 공리주의자이다. 이 책은 이에 더 나아가 심화 수준을 다루고 있다. 벤담은 공리주의를 설명하면서 타고난 권리는 껍데기일 뿐이라며 ‘죽마에 올라탄 헛소리’라는 비유를 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