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초이스

소개

초이스
(과학자의 생각법에서 배우는 선택의 지혜)
엘리 골드렛, 에프랏 골드랫 아쉬라그 지음. 최원준 역. 웅진윙스 2010년 9월 17일 발행
서평입니다

목차

1. 대응
2. 생각
3. 결론

본문내용

아는 사람은 다들 아는 '더 골'의 작가 '엘리 골드렛'이 이번에는 생각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뉴튼식 물리학에 기초한 것으로 think clearly 즉 명확하게 생각하는 것의 필요성을 말하고 있다.

저자는 명확한 사고를 위해서는 여러 가지 장애물을 극복해야 한다고 한다. 현실은 복잡하다는 인식, 갈등은 어쩔 수 없는 것이라는 인식, 남을 탓하는 행동, 모두 다 아는 것 같은 느낌. 이런 것들이다. 긍정적으로 표현하면 현실은 단순하다, 모든 갈등은 제거될 수 있다, 항상 윈윈의 해결책이 존재한다, 미약적인 도약은 늘 가능하다가 되겠다.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 좋겠다. 크게 피해가 안 된다면 말이다.

저자의 예증은 모조리 소매업자들을 포커스로 한다. 소매업이라 함은 회전(turn over)율이 제일 중요한 정량적 포인트다. 받을 돈은 빨리 받고 재고자산을 최소의 기간 동안 보유하고 줄 돈은 최대한 늦게 주면 된다. 그게 소매 비즈니스의 본질이다.
돈의 유통인 금융은 차치하고 물류만 보자. 골드렛 박사는 채워넣는다는 보충 컨셉을 중심에 두고 이야기를 전개한다. 즉 불확실한 수요예측이 아니라 수요 ‘대응’이 핵심이 된다. 옷 가게는 일년에 네 번 정도 신상품을 들여놓는다. 왕창 사서 하나씩 하나씩 팔아나가는 컨셉이다. 이건 유통망이 철저하지 못했던 옛날 방식이다. 지금의 택배 시장을 보라. 총알배송이 얼마나 횡행하고 있는가. 물건 유통의 네트워크는 대부분 다 깔렸다. 미국의 아마존은 ‘드론(무인기)’을 이용해 물건을 배달할 정도다. 이런 물류망의 확대 덕분에 물류비가 저렴해졌다. 이 앵글에서 한번에 다 사는 구매가 아니라 필요한 만큼만 사는 도요타식 구매방식이 유통업의 린(lean) 경영이 된다. 물건이 팔린만큼만 들여놓으면 된다. 그러면 이런 장점이 생긴다.

참고자료

· 없음